그 불멸의 개막장 쓰레기 영화의 각본을 담당하신 로저 이버트 영감님이 선배인 시카고 썬타임즈 칼럼니스트 마이크 로이코가 개봉 당시 영화를 보고 쓴 칼럼 기사를 낭독하시는 걸 올립니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자, 이버트가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것에 난 안도했다.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아마 의자로 두들겨 팼을 것이다."


"난 이버트에게 이렇게 물어봤다. "이버트, 왜 이런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를 만들었나?" - "이건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들 패러디라고요!'  - "감독과 제작자는 그걸 알고나 있었나?" "


"문제는 바로 이버트가 더러운 영감탱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가 좋으려면 더러운 영감탱이가 만들어야 한다."


"언젠가 그는 다른 영화를 만들 것이고, 그게 더러운 영화여도 멋질 것이다.... 내가 기술 자문을 맡을테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572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50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5519
127076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살짝 추천 [8] LadyBird 2024.08.25 532
127075 [넷플릭스바낭] 착하게 삽시다. '위험한 정사' 잡담입니다 [14] 로이배티 2024.08.25 409
127074 나쁜 음식? 줄이기 [7] theforce 2024.08.24 324
127073 마케팅 참 이상하게 하는거 같다는 소리 듣고 있는 아이돌 소속사 [1] soboo 2024.08.24 522
127072 건강하게 오래살기, 영양제 [5] catgotmy 2024.08.24 250
127071 꼬집지 마세요 (안마의자를 생각한다, ㅇㅇ 컨디션 난조~) 상수 2024.08.24 115
127070 [넷플릭스바낭] 호러 앤솔로지가 뜨면 일단 무조건 봅니다. '공포의 화요일: 무서운 이야기' 잡담 [4] 로이배티 2024.08.24 275
127069 올해 시청률 1위의 야구 경기/프로야구 840만 관중 돌파, 시즌 최다…900만도 넘는다 daviddain 2024.08.24 100
127068 프레임드 #897 [4] Lunagazer 2024.08.24 45
127067 [넷플릭스] '파묘'와 '크로스'의 공통점 [2] S.S.S. 2024.08.24 317
127066 듀나 게시판 전용 검색기 (숨겨진 기능) [4] eltee 2024.08.23 273
127065 [KBS1 독립영화관] 애프터썬 [3] underground 2024.08.23 193
127064 클럽과 나이트의 내부 catgotmy 2024.08.23 120
127063 람보의 아버지 제임스 카메론 [4] 돌도끼 2024.08.23 299
127062 오랜만에 입어본 청바지 catgotmy 2024.08.23 131
127061 프레임드 #896 [4] Lunagazer 2024.08.23 62
127060 미 대선 잡담 082224-업데이트 [2] theforce 2024.08.23 285
127059 [바낭] 킬링타임용으로도 사기충전용으로도 좋은데 흥행이 아쉽 - <빅토리> 약스포 [4] 스누피커피 2024.08.23 390
127058 [넷플릭스바낭] '시티헌터' 2024년 버전을 이제사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4.08.23 319
127057 우승축하! - 내일 고시엔 결승전에 교토국제고(한국계 학교)가 나옵니다 [9] 상수 2024.08.22 3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