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13:27
장르별로 영어소설을 샀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샤이닝인데
스릴러다 생각하고 샀습니다
영어로 읽다가 번역된 걸 먼저 봤습니다
대충 봤어요 스토리도 잘 모를 정도로
이젠 한국어로 한문단 읽고 영어로 같은 곳 읽고 있습니다
어려운 책은 아니에요
그래도 읽기 버거운 면이 있는 게
책 내내 짜증이 나있고 신경질이 나있고
부글부글합니다
스티븐 킹은 영화에 밀린 게 싫어서 욕하고 다니는 것이 아닌가
이러나저러나 묘사랑 대화 밸런스가 잡힌 작가 같습니다
한쪽으로 추가 기울어진 작가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대화를 잘 쓰려면 재밌는 대화를 일상적으로 해야할텐데
세상에 재밌게 대화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으니까요
작가 본인도 재밌게 떠들어야 되고
2024.07.07 13:39
2024.07.07 13:44
영화는 과거 일을 얘기안하던데 드라마는 똑같이 만들었나보네요 책 보면서 영화랑 참 다르긴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2024.07.07 14:20
스티븐 킹이 만든 샤이닝 미니시리즈는 완전히 문장과 단어에 충실합니다. 가상의 친구가 드라마에서 등장하고 과거에 있던 일도 다 플래시백으로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