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21:12
이 사람들은 자꾸 기계를 강조해요
전 기계에는 별 관심이 없어요
내가 어떤 음악을 듣고 어떤 영화를 보고 어떤 게임을 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쓰고 이런 건 관심 있어요
예를 들면 애플폰을 보면
아니 그래서 거기서 독점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뭔데
애플은 기계 페티쉬를 강조해요
그리고 자꾸 스티브 잡스가 약을 팔아요
혁신이니 뭐니
도서관에서 가장 재미없는 경영 코너의 황제라도 되는 것처럼
이 기계가 얼마나 대단하고 얼마나 아름답고
무슨 스타킹이라도 판매하는 것처럼 굽니다
이 기기로 뭘 할 수 있나 빼면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애플을 싫어합니다
왜 전자기기를 팔면서 자꾸 금은방처럼 구는 거야?
2024.05.17 22:51
2024.05.18 08:07
그런 얘기는 들었어요 손에 잘붙게 잘만든다는 얘기요 그런갑다 하지만 궁금하긴하네요
2024.05.18 10:57
애플이 싫어요 안써요. 그런데 보면요 징글징글하게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프트 말고 하드웨어, 기계 자체가 뭔가 손에 촥촥 붙는달까? 근데 그거 중국 공장에서 결국 사람들이 만드는 건데....무슨 특수 장인 기능공이 투입된 것도 아닐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