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0:40
제가 비트코인에 관심이 없거든요
유튜브 검색도 안하고 보지도 않습니다
어쩌다 보기는 봐요 슈카월드 얘기나
도지코인 노래도 보고
근데 어쩌다 보는 거지 제가 다른 거 보는 거에 비해선 보질 않습니다
안보니까 기본 화면에 안올라와요
그리고 비트코인 싫어합니다
전에 일할때 컴퓨터 랜섬웨어 걸린 적도 있고
비트코인에 들어가는 돈이 깨끗한 지도 모르겠고
기본적으로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비 종교랑 똑같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근데 쇼츠를 많이 보는데
자꾸 쇼츠에 비트코인은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다
이런 게 올라옵니다
비트코인 끝물인가?
곧 망하나?
올해 10월 전에 한번 대박 망하나?
다 잃었소~ 우우우 ~우우우~
2024.05.16 11:14
2024.05.16 11:33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뭔지도 모르겠고 이걸 지지하는 각종 전문가나 일반인들 말도 이상하구요
2024.05.16 13:08
테라, 루나는 사기였지만 비트코인은 사기는 아닙니다. 인터넷 상에 누구나 열람가능한 비가역적인 디지털 장부(블록체인)가 있고 그게 비트코인의 거래를 보증하는 방식이라서요. 다만 그 가치가 지나치게 부풀려져있고 범죄조직에서 활용하는 거 생각하면 이런 게 있을 필요가 있나란 생각이 들긴 해요.
2024.05.16 13:23
그 디지털 장부가 실질적인 가치가 있나요? 예를 들면 포도 한송이는 포도 한송이의 가치가 있겠죠.
2024.05.16 14:28
원화는 한국 정부가 가치를 보증하는데, 비트코인은 그런 정부나 은행기관을 통하지 않고 공개된 블록체인 장부가 거래와 보유의 실질 여부를 확인시켜주죠. 그래서 탈중앙화라는 말을 쓰는 거고요. 비트코인은 최초의 암호화폐라는 면에서 나름의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온갖 잡코인들은 모르는 사람 수두룩 하지만 비트코인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죠. 이런 인지도만 해도 상당한 가치죠. 그래도 쓸모없는 디지털 조각이라고 보실 수 있고 저도 지금 비트코인은 지나치게 비싸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사람은 원래 그런 쓸데없어 보이는 것에도 돈을 쓰는 존재라서요... 하여간 비트코인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겠지만 사기는 아니긴 해요. 그 창시부터 어떻게 돌아가는지 낱낱이 공개해서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고 그걸로 지금까지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2024.05.16 14:37
전 뒤에 뭐가 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네 나이트도 겉으로 보이는 투명성과 다르게 그걸 움직이는 대상들이 있는데 어마어마한 돈을 움직이면서 투명하다고 하면 믿지 않습니다 정치도 문화도 종교도 다른 사람끼리 모여서 위아더월드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2024.05.16 14:39
그리고 고려도 조선도 몇백년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서로 지켜야할 혈연도 문화도 종교도 정치도 없는 비트코인은 몇년 갑니까? 비트코인이 금은 아니지 않습니까?
2024.05.17 09:06
2024.05.17 09:10
누가 만들었는지 밝혀졌다는 게 아니라 비트코인이라는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메커니즘을 공개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거 따라한 잡코인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죠. 나카모토 사토시가 누구인지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진짜 하등 쓸데없는 트집을 잡으시는군요. litlwing님은 현재 본인이 이용하는 서비스나 제품들을 죄다 누가 만들었는지 알아야 그걸 사용합니까? 듀나님이야말로 여태까지 익명성을 수호하고 있는 대표적 인물인데 듀나게시판에서 저런 댓글을 다시는 게 되게 웃기네요. 듀나님이 쓰시는 리뷰를 읽기는 하세요?
2024.05.17 20:15
비트코인 창시자가 코인을 많이 들고있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비트코인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창시자가 누구인지가 안중요한가요?
이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비트코인에 영향력을 발휘할텐데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면 그것 자체가 위험요소 아닌가요?
무슨 손톱깎이를 개발한 사람 삼각김밥 포장지 만든 사람 얘기랑은 다르지 않습니까 아니면 소설 쓰는 평론가와도 다르죠
2024.05.18 11:40
2024.05.18 11:53
그가 누군지가 왜 안중요합니까? 누군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하지 않습니까? 주식 같은 게 언제든 폭락할 위험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매일 쓰는 핸드폰, 모니터, 각종 전자기기로 이 회사가 실제로 얼마나 튼튼한지 간접적으로 느끼고 삽니다. 비트코인은 누군지도 모르고 생존 자체도 알 수 없는 창시자가 들고있는 비트코인에 기대있지 않습니까?
비트코인이 주식에 비빈다는 건 말도 안되는거죠
듀나게시판 언제든 문닫는다고 저랑 아무 상관도 없어요 오늘 문닫는다고 나랑 뭔 상관입니까 하지만 비트코인은 세계경제를 흔들려고 하지 않습니까? 근데 창시자가 누군지 그 많은 비트코인을 들고있는 창시자가 누군지 알지도 모태요 그럼 문제가 있는 거죠
2024.05.16 16:13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의 사고방식에 관심을 안주는 게 맞는 길 같습니다. 관심이 없다면서 제목부터 어그로로서 관심을 구하는...(...) 거 참...
2024.05.16 16:38
코인을 할만큼 관심이 없는거죠 욕할 정도의 관심은 있고 예전에도 욕했어요 그지같이 그걸로 돈 벌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것 뿐이죠
2024.05.16 16:58
제목과 본문에 관해 적자면... 망할 것 같은 것은 예상이나 예측이고, 님이 관심이 없는 것 이 둘 사이에는 실제로 어떤 연관도 작용하지 않습니다. 욕할 정도의 관심만 있건, 누가 관심이 없어도. 세상은 여전히 돌아가고,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람은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쉽게 돈을 안뺍니다. 그게 애초에 자산가치가 0에 불과했던 비트코인 문제의 본질이기도 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해 반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전망이나 실제용도와 다르게 투기수단이나 돈세탁수단이 되어버렸지만, 흔히 말하는 떡락 이상의 폭락하려면 그만큼 세계 상황이 변해야합니다. 그건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경우의 수이지만, 누구 1명이 관심을 안가지게 된 것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2024.05.16 17:32
예상이나 예측은 한 적이 없어요 그냥 유튜브 쇼츠 보는데 검색도 거의 안하도 거의 보지도 않는 비트코인 얘기가 자꾸 나오면서 개대가리에 사람 몸통 붙여놓은 전문가들이 나와서 자꾸 비트코인 대세론을 심각하게 말하길래 이게 망할때가 됐나보다 한 거죠
느낌인 거죠 틱톡처럼 갑자기 이상한 쇼츠를 뿌려대니까요. 부동산 관심없는 사람한테까지 부동산 사라는 얘기가 오면 보통 부동산이 맛이 가나보다 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비트코인 쳐망해야돼요 그지같이 투자하는 인간들도 쫄딱 망하고
2024.05.16 20:20
관심을 안주는 게 맞는 길 같다면서 댓글 다는 (...) 거 참...ㅋㅋㅋ 한갓지고 좋습니다
2024.05.16 21:30
와, 이 분글에 내가 댓글달면 그쪽도 나타나서 꼭 한마디 거드는 건... 진짜 검증된 과학이지 않습니까?
2024.05.16 21:31
그 눈내린 날 눈 좀 찍었다고 한갓지다 그딴 소리를 1년 넘게도 써먹고... 징글징글하다. 그동안 이 타이밍 노리느라 어떻게 참았을까.
2024.05.16 21:51
아니오 눈은 별 상관 없고 늘 한갓지게 사시는 거 진심으로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사는 게 힘들어서요.....근데 제 댓글의 포인트가 한갓지다는 아니지 않습니까?
2024.05.16 22:00
댓글의 포인트? ㅎㅎ 이 댓글에 그런 게 있을리가 있나요. 그냥 나 불편하라고 적는 댓글인데? 물론 저도 날카롭긴 했지만, 적어도 그다음에는 조목조목이유라도 적었습니다. 그리고 뭐 굳이 길게 쓰고싶지도 않고요. 긴 글도 아니고.
그쪽도 지난 번에 힘들다고 쓰셔놓고 여기분들에게 위로받은 후 글 삭제하셨던데요. 그것참.. 그때는 뭐 저런 분도 사정이 있겠다.. 고 생각했는데, 심성이 뒤틀리신 것도, 저한테 원한이 쌓인 것도, 이분에게 유독 호의적인 것도 알겠는데요.
남이 부러우시건, 아무리 시샘을 하시고 싶으셔도 그렇지, 남들 보는 곳에서 공공연하게 이러지 않으시는게?
님이 저를 부러워하시는 만큼, 저도 수영님이 부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2024.05.16 22:06
어익후 글도 읽어주시고 삭제한 것도 아시고 관심 감사합니다. 그리고 뭐 조목조목 이유라기 보다는 ㅋㅋ거리며 시비거는 글로 보였습니다만 ...게시판 이용자인데 글 읽다가 맥락 없이 이상한 댓글을 보면 저도 한마디 하고 싶지요. 별로 큰 문제 같지는 않은데 기분 나쁘시다면야 생각해 보겠습니다 큭큭큭
2024.05.16 22:29
모르시는 척 능청스럽게 넘어가려고 해도, 뭐... ㅋㅋ가 불편하셨군요. 저런... 송구스럽습니다. ㅎㅎ.
그쪽은 오늘빼고 지금까지 그러셨듯이 저한테 댓글 앞으로도 안적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ㅎㅎ
요청하신 ㅋㅋㅋ 지워드렸습니다. 그럼 20000...
2024.05.16 22:32
이런 글을 쓰는 사람의 사고방식에 관심을 안주는 게 맞는 길 같습니다. 관심이 없다면서 제목부터 어그로로서 관심을 구하는...(...) 거 참...ㅋㅋㅋ--이런 거 자제하시면 생각해볼게요. 글 잘 읽고 댓글 잘 읽다가 갑자기 중간에 이런 거 튀어나오면 기분이 갑자기 좀 그렇거든요. 정말 고맙겠습니다.
2024.05.16 22:34
넵! 지워드렸습니다. 수영님 그럼 좋은 밤 되세요.
저는 ’가상‘에 투자 한다는 개념을 아직 못 받아들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