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23:48
정보는 여기 있어요.
이벤트 상세 < 이벤트 | 영화 그 이상의 감동. CGV
1980년대 대학 써클 선배님들과 '프랑스 문화원'에서 '누벨바그' 영화들 보러다니던 때가 어제같은데요.
입장료는 오백원이었고 위치는 지금과 달랐어요.
에릭 로메르 영화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세편 정도 보았어요.
대학 시절 어떤 여자애와 사년 동안 네번(정확히는 일년에 한번) 만났었는데
과천 서울대공원의 어디에선가 하는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를 보러갔었어요.
그 친구가 그렇게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웃겨요. 이번 감독전에 포함되어있어요.
"그렇게 어려운 영화를 만들지 않으면서도 지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 시네마테크에서 인기가 좋은 편이다. 로메르 회고전이 열렸을때 인기작들은 전부 만석 매진되었을 정도.
주로 〈녹색 광선〉으로 생긴 팬덤이 많은데, 덕분에 서울아트시네마는 로메르 영화를 구입해 심심할때마다 틀어줬다. 2023년에는 서울아트시네마 쪽 판권이 만료되었는데,
그새 안다미로가 판권을 구매해서 회고전을 열었다. 사골 다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로메르는 국내에 크게 소개되지 않은, 미지의 감독이라고 인식되었다고 한다.
고전이지만 현 세대 영화팬들에게 접근성이 더 좋다."
지금은 잘 때여서 이정도만 올릴게요ㅠ.ㅠ
2024.05.14 08:23
2024.05.14 11:49
평생 멜러드라마만 만드셨다그래요. 문제는 제가 '멜러'를 안좋아해서그런지ㅠ.ㅠ 저는 영화관에서는 쉽게 접하기어렵지만 끌로드 샤브롤이
'누벨바그' 감독들 중에서는 제일 끌려요.
2024.05.14 12:03
저도 누벨바그 감독 중에서는 끌로드 샤브롤이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 누벨바그 작품들 중 못본 게 훨씬 더 많지만요 ㅋ
2024.05.14 13:37
현실에서는 피 '한방울' 못보는 평범한 남자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살인' 장면도 즐겁게 봐요. 저는 샤브롤 영화 중에서는 [도살자]가 제일 무시무시하고 재미있었어요.
이 표현은 재미있네요. "기복이 있었지만 100만-200만 영화가 여러개 있는 안타형 흥행 감독이었다. 돈 들일 일이 없는 영화를 만들다 보니 꾸준히 활동 가능했다."
다이안 레인 나오는 유명한 애드리안 라인의 [언페이스풀]의 원작이 샤브롤의 [부정한 여인]이래요. 아. 시간 내서 로메르 이야기 써야할거 같아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