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19:55
2024.04.07 23:24
2024.04.08 17:48
2024.04.08 14:02
비전도 없고 대안도 없고 2년 내내 정념만 발산하면서 X재앙 어쩌고 하면 사적복수만 하던걸요. 이거 원.. 이회창 반기문이 그리워지기까지 했다니까요...
2024.04.08 17:53
2024.04.08 19:13
우리나라에서 "보수"라고 태깅되어 있는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심오한 철학적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핵심은 1) 부동산 2) 재산세 이게 다인 듯 한데 (그 외 나머지 자유, 종북 타령은 맨 헛소리...인걸 태극기 할아버지들 빼고는 다 알듯요..)
어줍짢게 무슨 보수 가치의 최후 보루인 것마냥 엄중하게 기자회견하고 있는지 코웃음 나더군요. 차라리 "쟤네들 뽑아주면 부동산세, 재산세 폭탄맞을 거에요!!" 라고 하면 정말 근원적인 두려움을 건드리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런 이야기 없이 무턱대고 200석 못막으면 탄핵을 비롯한 혼란이 온다니... 정확히 그 탄핵을 하려고 200석을 만들자는 건데 뭔 웃기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그렇게 확인시켜주니 정말 범야권 200석 넘기긴 해야 하겠구나 싶은 마음만 드는데요..
"5년짜리 정부가 겁이 없다"던 윤석열이 2년동안 겁없이 한 짓이나 "탄핵하려면 하라고 해요"라고 자신있게 강변하던 모습을 보면, 당연히 이번 기회에 탄핵시켜줘야겠죠.
기계적인 양비론에 빠질 위기에 있다가도, 2년간 국민의 힘이나 대통령 한 짓들이 너무 거지같아서.. 민주당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어도 일단 온전한 나라 비슷한 모양새 갖추려면 쟤는 끌어내리고 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200석만 막아달라고 징징댄 나경원, 권성동, 윤상현 모두 자기 텃밭에서 간당간당하니 급한거고.. 그런데 이 셋 모두 잠재적 배신자들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