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16:55
3월 시범 경기 때 겨우내 고이 간직하다 개봉한 삐까뻔쩍한 유광의 물결을 겨울에 보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유광잠바 준비하라고 했다 가을 야구 못 가 까였던 박용택 ㅠㅠ
14년 준플 때 오리갑 잠실에서 영접한 건 정말 행운이었군요. 그 분 입장하자마자 엘지 지기 시작 ㅋ
잠실 롯백에서 밥 먹고 경기장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13년 2위 확정된 후 이동현 눈물이 헛되지 않았군요.
저는 당연히 예매 이런 거 1도 신경 안 쓰고 따뜻한 곳에서 봅니다 ㅋ
2023.11.07 18:53
2023.11.07 19:02
기억이란 게 재밌네요
Kt 초기에 박경수 이대형 등 엘지 출신들 가서 관심갖고 본다는 엘팬들도 좀 있었다는. 이제는 우승 한 번 하고 코시에서 맞붙는 팀이 되었어요.
박병호는 아무 감정없지만 그 전 아나운서인 부인이 페북에 엘지 팬들의 피해의식이라고 쓴 건 기억합니다. 앙심품는 게 아니라 피해의식 네 글자가 그냥 기억에 남았다고요. 박병호는 스카우팅은 괜찮게 해도 육성은 못 했던 엘지 시스템의 피해자로 남았을 수도 있었고 본인도 스트레스받아 주눅들어 다녔다고 하니까요
2023.11.07 20:37
2023.11.07 20:52
2023.11.07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