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고 긴 연휴에 볼 게 없어서 결국 또 극장에 왔는데..재밌네요
2. 일단 느낌이 콘스탄틴 비슷해요. 잘생긴 퇴마사..성물을 이용한 싸움..그런데 조금 더 재밌는 건
3. 부적의 원리를 구현해준 게 좋았어요..강시물처럼 단순하게 붙이면 끝..이 아니라 나름 구조물이라는 효과가 좋아서 마지막에 빨려들어 봤어요
4. 연기는 강동원 원탑으로 가기엔 아직 아쉬운데 좋은 배우들<특히 박정민>이 붙어서 좋았어요..지수를 캐스팅한 건 신의 한수
5. 이렇게 촬영이랑 cg가 좋은 걸 보면 이제 퇴마록도 실사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ㅠㅠ..
6.솔직히 김원해 배우는 위대한 거 같아요..코믹으로만 알려져있지만 연기폭이 후덜덜합니다요
강동원을 십분 활용한 건 확실한데 이동휘는 좀 아쉬워요 그 이상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일 텐데 이 영화뿐 아니라 다른 데서도 코믹한 조연으로만 사용하더군요
박정민은 여전히 잘하고 지수의 비주얼은 선녀님이 납득이 갑니다 대사 안 주신 건 잘하신 거에요 감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