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12.22 18:41

DJUNA 조회 수:2696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매트 리들리의 이성적 낙관주의자를 읽고 있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별로 낙관주의가 안 생깁니다. 특히 대한민국에 살면 그가 낙관주의자가 된 이유를 용캐나 솔솔 피해가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죠. 하여간 리들리의 원론주의 붓이 너무 큽니다. 물감이 다 안 닿는 부분이 많아요.


지금까지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푸드 마일에 대한 것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국산 먹을거리를 영국 내에서 냉장할 때 방출되는 탄소는 외국에서 먹을거리를 공수해올 때 나오는 양의 10배에 이른다. 소비자가 상점에 갈 때 방출하는 산소는 공수할 때의 50배에 달한다. 뉴질랜드 양을 배로 운송해 런던의 식탁에 올릴 때까지 방출되는 탄소는 영국 웨일즈 지방의 양이 동일한 식탁까지 가는 동안 방출되는 탄소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이 비교가 얼마나 정확하고 공정한지, 그렇다면 어떻게해서 그렇게 되는지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기도 하고요.


2.

요샌 저장해 놓은 연예인 마약 사범을 몽땅 풀 생각인가보죠? 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려고?


3.

일본에서 영화판 [백야행]이 만들어지는군요. 티저 예고편은 별 기대가 안 되지만 한국판보다는 나은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어제 오늘 우리 집 고양이가 밥을 잘 안 먹습니다. 이유가 뭐려나.


5.

공로상 받는 수정냥.


6.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시간이 좀 오묘합니다. 아까 집에 돌아오는 길에 미스터 도넛에서 쪼끄만 거 세 개 든 버라이어티 세트인가? 하여간 그런 게 보여서 사먹었거든요. 먹고 나니 양이 만만치가 않네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