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9 12:01
저는 가장 먼저 떠오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쇼산나의 최후 씬인거 같아요.
음악과 더불어 지금도 가장 슬프고 강렬했던 죽음 씬.
2023.05.29 12:18
2023.05.29 13:11
2023.05.29 13:28
갑자기 이 씬이 생각나네요. 그냥 도와주러 오지 않았으면 오래 장수할 수 있는 엘프라서 그런지 이 순간이 엄청 비극적으로 느껴진 것 같아요.
2023.05.29 13:53
음 역시 오크들과 싸우면서 호빗들을 구하기 위해 나팔 불 던 보로미르 아닐까요. 죽음으로 명예를 회복한.
2023.05.29 16:37
2023.05.29 16:40
2023.05.29 19:12
많은 중에 일단 이게 생각나네요... 델마와 루이스
2023.05.29 20:53
2023.05.29 23:54
다들 진지하게 말씀하시니 전 '화이널 디시전'의 스티븐 시걸이라든가, '딥 블루 씨'의 사무엘 L 잭슨이라든가... ㅋㅋ
사실 어제 본 영화에서 굉장히 임팩트 있는 죽음 장면이 하나 나와서 그걸 적고 싶었는데, 옛날 영화지만 심한 스포일러라 적기가 좀 그래서 뻘플이라도 하나 보태고 갑니다.
2023.05.30 08:42
언컷젬스의 애덤 샌들러요. 억울하면서도 합당한 죽음.
2023.05.30 16:29
한표 추가요. 황망 그 자체.
2023.05.31 13:42
제일 슬픈건 로베르 브레송의 <무셰뜨> 였어요. 아직도 이 영화는 못보아요.
<몽상가들>에서 에바 그린이 '재연'하는 장면이 나오죠...
완전한(?) 죽음은 아니지만 그 장면에서 진짜 소름 돋았고, 제 최애 시리즈 중 하나로 남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