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2 19:29
2023.05.12 21:00
2023.05.13 14:20
2023.05.13 11:57
2023.05.13 14:23
2023.05.15 12:40
한 꺼풀 속에 있는 콤플렉스가 건드려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저는 86년 뮤지컬 영화로 봤습니다. 플라시도 도밍고 주연이었는데 영화가 어땠는지는 기억에 없고, 풍랑에 배가 흔들리는 장면을 어떻게 찍었을까 궁금해한 기억만 나요.
2023.05.15 14:53
그러셨군요. 아마 오셀로도 이방인이자 마이너리티로서의 컴플렉스가 있었을텐데, 꼭 그렇다고 보기만도 어려운 게 메이저리티에 내지인이어도 내 배우자가 나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보편적인 사회현상이기도 하니까요.
배가 흔들리는 장면이라면 뭔가 영화의 복선처럼 나왔을 것 같아서 신기하군요.
연출이 그런건가 유독 눈을 좀 불안하게 이리저리 굴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로 보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