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7 15:19
"세상에 없는 착한 남자"때부터였을까요,
송중기는 왜 항상 "세상에 없는 유능한 남자"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냈지 뭡니까" 항상 태양의 제국에
나오는 유**일까요.
늘~~~~~ 문제의 "정답"을 알고 있어요.
송중기가 말하는게 정답이고 그대로 행하면 만사 해결되고
늘 옳고 가장 불가능한 걸 자신의 승리로 만드는 그런 역할.
첨에는 그 서늘한 눈빛때문에라도 좋아했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그나마 그럭저럭 어울리는 배역이라는게
또 그런거네요.
왜 항상 "세상에서 제일 유능하고 늘 정답을 아는 남자"역할"만!
하고 싶어하냐는 거에요.
원래 이미지가 그렇게 박혀서 타이프 캐스팅되는 배우들 많아요.
전 모든 배우가 천의 얼굴을 가져야 한다고 믿지도 않아요.
일정한 역할을 성실하게 잘해내는 것도 배우재능이라고 믿고 있어요.
하지만, 송중기처럼, 비슷한 몇 명 떠오르는군요.
늘 그 잘난 이미지로만 배우역할을 하고 싶어해요.
망가지라는게 아니구요, 오히려 아, 너는 마음 속에
뿌리깊은 열등감같은게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을 지경으로
그래요.
그리고 나니까 정나미 떨어지고 매력도 없더라구요.
필요이상으로 복잡하게 생각했나요.
이번 드라마 그럭저럭 재미있다 여기고 기대치 낮추고 보면서도
그래, 또 송중기 승이네. 니가 이기겠지. 어떻게 이기는가가 재미포인트지만.
알았다, 뭐. 8회까지 밖에 없어서,
지금은 아주 다행히도 웨이브에
"황금의 제국"을 보고 있어요. 이거랑 "추격자"만한 수작이 있겠어요.
이 재벌 장르에서. 그리고 이상민씨가 연기 잘한다 해도 회장 역할에서
박근형씨 절대 못따라간다 싶어요. 박근형씨는 대체 불가니까요.
2022.12.07 20:14
2022.12.08 13:27
왜 인기가 있는지, 뭐가 강점인지는 알아요. 근데 늘 해맑간 얼굴이 좋게만 작용하진 않죠. 연기자한테
2022.12.08 09:19
2022.12.08 09:51
'쇼핑몰에서 포토샵 과하게...' 아 참 웃기시네요, 생각난 김에 뭘 봤나 찾아보니 예전에 '성균관 스캔들' 최근에는 '승리호'만 봤네요. 요즘 제대로 본 드라마 없어서 원글 내용에 할 말은 없는데 이 외모 부분엔 동의하게 됩니다.
2022.12.08 13:28
네, 얼굴이야 매력적인 외모겠지만은, 이제는 그 곱게 생긴 얼굴 별루거든요. 아, 꼭 송중기라서가 아니라
얼굴 곱상한 모든 남자배우들, 미남이네, 뭐네 찬탄받는 그 얼굴들 지루해요.
2022.12.08 11:18
그동안 능력자 역할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별로 마음 졸이는 일이 없는 히어로 같은 능력자였죠.
일주일 전쯤에 유튜브에서 착한 남자를 봤어요.
저는 문채원, 박시연도 아닌, 강초코를 보고 세상에 없는 예쁜여자구나,,,,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났었어요.
10년전 처음 봤을 때는 그랬었는데,,,,
2022.12.08 13:31
항상 그런 역할을 선택하는거죠. "빈센조" 예고편 보면서 얼마나 헛웃음이 나오는지
뭐? 히어로도 그냥 히어로가 아니라 지략가, 뭐 제갈공명이자 여자마음 녹이는 남자를 겸비할려고
하니 그게 부담스럽네요. 그렇게 부자연스럽지가 않죠. 그 역할들을 잘 소화해내는것도 알아요.
이번 역할도 자기 옷처럼 잘 맞더군요. 따박따박 맞는 소리를 하고 모든게 송중기가 말한게 옳고
결론적으로는, 제가 심한거 아는데,, 역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