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2 17:53
2022.11.12 18:36
2022.11.12 18:43
2022.11.12 20:23
2022.11.12 18:41
2022.11.12 20:25
2022.11.12 18:51
2022.11.12 18:55
2022.11.12 20:30
2022.11.12 19:09
2022.11.12 20:34
에...또....마... 남이 한 것 중에서 음식을 가장 안 믿습니다.ㅎ
저의 이런 면모를 접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잘난 니가 나라 하나 세워~"
2022.11.12 19:13
2022.11.12 20:40
오잉~ 우렁된장찌개 당첨~ 냉동인지 냉장인지 모르겠지만 일 키로에 만원이네요. 온라인 주문해볼 거에요.
된장은 엄마표가 항시 대기 중이니 기본적으로 내일 식단 반은 성공한 듯.
2022.11.12 20:44
삶을 접은걸로 끝이면 좋겠지만 그다음 무언가도 어디로갈까님 맘에 안들거라는데 제 있지도 않은 돈 1억5천만원 겁니다.
2022.11.13 00:10
일억오천이란 돈의 크기가 아직은 와닿지 않아요, 다만 저를 그런 식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게 선포한 당당한 언설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이해불가입니다.
어떻게 그런 삶의 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 거지? 라는 아주 원초적인 의문에 시달리고 있달까요.
2022.11.12 21:01
2022.11.13 00:17
'안 먹힌다'는 건 실패의 의미죠. 인간으로서의 제 음식욕구가 삶에 대한 저의 무심함에 패배한 것 인정! (에취~)
2022.11.12 22:41
2022.11.13 00:18
의지로, 노력으로 되는 일 아니에요. (한숨)
2022.11.13 00:30
2022.11.13 01:18
열흘간 굶으셨고 그럼에도 밥을 먹을 수가 없다면, 제가 그랬을 때 받았던 의사 선생님의 처방을 전해드립니다. 한시간만다 빵 4분의 1, 견과류, 뭐 이런 식으로 조금 이렇게 조금 씩 드세요.
그래야 힘이나서 싸우십니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도 본인이 힘이 있어야 받지요
2022.11.13 08:54
2022.11.13 09:38
2022.11.14 11:23
열흘동안 곡기를 끊으셨다면 두유나 과일, 이후에는 죽같이 위에 부담없는 음식으로 천천히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10일 단식을 했었는데 단식 후에는 서서히 음식을 시작해야지 갑자기 밥반찬을 먹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2022.11.14 16:02
2022.11.15 01:07
2022.11.16 22:37
추스리시길 바래요. 전 몇년간에 걸쳐 1억 5천 정도는 갚은 거 같은데.. 그중에 제일 맘에 쓰였던 건 친구 둘에게 빌린 각각 2백만원이었어요. 그걸 갚던 날.. 정말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삶을 길게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어둠이 걷히면 또 살만한 아침이 오고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게시판 글도 잘 안 읽고 쓰지도 않는데.. 댓글 안남길수가 없어 글 써보네요. 스스로 아끼시고.. 뭐라도 좀 드시면서 추스르세요.
심한 감기가 지나간 것 처럼.. 개운한 날이 오실거라 믿어봅니다. 힘내세요.
저는 나가기 직전에 부추전을 했는게 바삭바삭하지 않아서 혼자 화가 났습니다. 내일 목표는 부추전 바삭하게 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