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치앙마이에 와 있습니다.
놀러 온건 아니고 자문을 해줄 일이 있어서 왔는데 덕분에 돈 걱정 전혀 없이 하루의 2/3 이상은 좀 고급지게 휴가 느낌 펑펑 누리고 있어요.

각설하고 이 곳을 벌써 세번째 방문하고 있는데요.
전에도 참 좋았지만 그 전하고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여기 성수기가 바로 지금부터 2월말까지인데 전에 비해 관광객들의 수가 적어요. 어휴… 전에는 핫스팟들은 모두 숨이 다 막힐 정도였는데 지금은 아주 딱 적당합니다.
이게다 중국이 여전히 해외 입출국을 빡세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믿을만한 정보에 의하면 중국이 내년 상반기중에 현재의 방역정책을 대폭 완화 하는데 특히 입국시 격리기간부터 곧 3일(시설)+2(일)로 완화 시킬 예정이고 조만간 완전 해제할거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곧 엄청난 수의 중국 여행객 대군이 세계 곳곳의 관광 핫스팟을 전처럼 다 점령하게 된다는 뜻, 그에 따라 인파에 시달릴 가능성과 바가지 폭탄 맞을 가능성도 떡상
특히 동남아와 일본으로 여행 예정이었던 분들은 서두르세요. 호젓한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는건 이번 겨울이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 그런데 지금이 하필 강가에서 풍등 올리는 축제기간이고 숙소가 바로 그 핑강에서도 가장 유명한 다리 근처에 있는지라 주변에 인파가 바글바글하다는게 함정; ㅠ.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13
121526 [슈퍼 뻘글] 도넛이 제철이었는데... [16] 2022.11.12 584
121525 뭐 심어놓은걸까요 [2] 가끔영화 2022.11.12 192
121524 <피스톨>보다가 [4] daviddain 2022.11.11 205
121523 수퍼 레트로 튠 - 굿나잇 투나잇 [2] theforce 2022.11.11 152
121522 배우의 죽음 이후 영화들의 운명, 그리고 블랙 팬서 [3] 모르나가 2022.11.11 585
121521 비상선의 여자 (1933) catgotmy 2022.11.11 157
121520 [왓챠바낭] 불란서산 탑골 성장 무비 '귀여운 반항아'를 봤어요 [6] 로이배티 2022.11.11 462
121519 에피소드 #10 [4] Lunagazer 2022.11.11 112
121518 프레임드 #245 [4] Lunagazer 2022.11.11 119
121517 감기의 장점 [5] catgotmy 2022.11.11 257
121516 윤석열 정부, 10.29 참사에 경찰과 소방서 압수수색 외... [16] Sonny 2022.11.11 927
121515 MBC 언론통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이콧하는 언론은 두군데밖에 없네요 [3] 으랏차 2022.11.11 760
121514 와칸다 포에버 를 보고<스포유 [2] 라인하르트012 2022.11.11 511
121513 뉴공도 이제 끝나는 군요.. [2] 라인하르트012 2022.11.11 673
121512 [스크린 채널] 폭력의 씨앗, 밤의 문이 열린다 underground 2022.11.10 278
121511 만화 아일랜드 드라마판 티저예고편 [1] 예상수 2022.11.10 342
121510 엔니오 모리꼬네 생일/terrore dello spazio [1] daviddain 2022.11.10 202
121509 프레임드 #244 [2] Lunagazer 2022.11.10 126
121508 10.29 참사 도대체 왜 그랬을까 [1] 도야지 2022.11.10 424
121507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2015) [2] catgotmy 2022.11.10 2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