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장편들

2022.10.20 22:03

catgotmy 조회 수:462

안읽은 것도 있고 내용이 생각나는 것만 말하면


상실의 시대 아마 이 소설에서 중심은 좋아하는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일 거에요


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가 하고싶은 말은 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때 섹스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 그러니까 해봐"


이게 반복되는 말 같아요 아님말고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서도


여기선 대놓고 나오지는 않지만 누군가 없어진 것 같아요


이걸 세계의 끝 파트에서 알 수 있습니다


상실의 시대나 이 소설이나 같은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은 좀 다르지만 비슷하고


태엽감는 새는 재밌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요 복잡한 책이었던 것 같네요


스푸트니크의 연인도 좀 다른데 뭔가 설교하는 여자가 나왔던 것 같네요


이러고 이러고 이러잖아요 어쩌고 저쩌고 끔찍



해변의 카프카부터는 달라졌던 것 같네요


예전에는 꿈 속 세계에서 살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이 작품부터 달라졌던 것 같습니다


꿈에서 나오는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이 작품은 주인공이 없는 것 같네요 다무라 카프카가 제대로 기억도 안나요


조니 워커가 더 주인공 같고



뒤에 나온 소설은 제대로 안읽었지만


무라카미 하루키가 하고싶은 말이 예전엔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 것 같으면 섹스하라는 말이었는데


해변의 카프카 후부터는 제대로 살자 결혼도 하고


잘살아보세 잘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로 바뀌었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결혼을 안해서 바람을 펴본 적이 없어서 아쉬웠다


홍상수 월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로 갈라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2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13
121342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티저 예고편 [7] 예상수 2022.10.25 474
121341 Leslie Jordan 1955-2022 R.I.P. [1] 조성용 2022.10.25 258
121340 [왓챠바낭] 여자애 구하는 아저씨 이야기로 예술을 해 보았습니다 '너는 여기에 없었다' [15] 로이배티 2022.10.24 836
121339 이제 가끔 나갑니다 가끔영화 2022.10.24 334
121338 50조원 투입이라니.. [2] 말러 2022.10.24 849
121337 그 사람이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없는 이유 [1] 예상수 2022.10.24 471
121336 [핵바낭] 뼈로 웃기는 뼈그맨 라이프 [30] 로이배티 2022.10.24 864
121335 퇴장당하는 후진타오 [1] 예상수 2022.10.24 595
121334 이웃 관계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지 [14] 어디로갈까 2022.10.24 871
121333 푸르밀을 시작으로 없어지는 기업들이 많을듯 하네요 [3] 말러 2022.10.24 655
121332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건 [4] 예상수 2022.10.24 918
121331 프레임드 #227 [6] Lunagazer 2022.10.24 177
121330 [강력스포일러] 넷플릭스 '더 스트레인저' 내용과 실제 사건에 대한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2.10.24 679
121329 나의 팬질일지 5 - 결국 일본에 갑니다 [14] Ruth 2022.10.23 637
121328 진정한 독재의 시작 [3] 모스리 2022.10.23 856
121327 진짜 무시무시하네요..강원도민으로써.. 라인하르트012 2022.10.23 733
121326 요즘 초등 애들 어떤 책 읽나요 [13] 포도밭 2022.10.23 532
121325 [넷플릭스바낭] 스포일러 피하려니 할 말도 적은, '더 스트레인저'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2.10.23 506
121324 통일교 이야기로 왜 시끄럽지 않은 것인가 [10] catgotmy 2022.10.23 687
121323 (드라마 바낭)천원짜리도 아까운 PPL,디엠파이어:법의제국 [1] 왜냐하면 2022.10.23 40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