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9 17:40
요즘 바람의 그림자 2권 읽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네요. 드디어 진상이 밝혀지고 결말을 향해 쭉쭉 달려가는데... 곽재식님의 표현을 빌면 페이지가 줄어드는 게 아까울 지경입니다. 사실 이 책은 10년도 더 전에 모 독서 블로그에서 호평을 하길래 샀었는데 계속 읽는 걸 미루고 있었다가 최근에 책장을 보고 '아 저 책을 아직도 안 읽고 있었군' 하는 생각에 집어들어서 봤는데 명불허전이랄까, 당시의 극 호평이 충분히 이해가 갈 정도로 초반부터 빠져서 보고 있습니다.
이쯤되니 그 독서 블로그는 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봤는데... 블로그 주인분이 요즘도 열정적으로 책 읽고 포스팅을 하시고 있더군요. 없어지거나 활동 중단으로 덩그러니 과거의 흔적만 남은 곳들도 많은데,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활기찬 모습으로 남아있는 게 반가웠습니다. 지금 읽는 책 다 읽고 나면 저 블로그에서 요즘 추천하는 책 읽어봐야겠네요.
2022.09.29 19:52
2022.09.29 20:51
저도 아직 끝까지 읽은 건 아니라서 제가 읽고 책을 구입하게 된 포스팅 링크를 알려드립니다. 원래 읽고 나서 감상을 게시판에 올릴까 했는데... 링크의 소개글보다 잘 쓸 자신이 없네요. 스포일러 없으니 클릭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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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aladin.co.kr/misshide/920305
2022.09.30 13:24
제가 알라딘만 이용하는데 익숙한 분이네요. 관심두는 책이나 작가가 겹치는 부분이 있는지 리뷰나 페이퍼에서 곧잘 마주친 거 같습니다. 소개글 잘 봤습니다.
찾아 보니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중 가장 먼저 나온 책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는 작가도 생소하고 하나도 안 읽었는데 무척 재미있게 읽으신 것 같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