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결이 다른 팬질 이야기입니다만...
어느 아역배우 출신 여배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인스타 본계마저 팔로우 하고 있고요(가족, 아는 사람들 팔로우 목록 다 보는데 상관없이 팬질 중) 가끔 그분이 나온 거 챙겨봅니다. 사실 연기나 그런 거 보다는... 그냥 미모때문에...(...) 저렇게 예쁜 사람이 있단 말이야?! 싶네요. 더불어 + 플러스 알파로 그분이 주는 발언이나 행동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좋더라고요. 뭐랄까 인간 비타민 같은? 가끔 라이브 방송도 보는데 말을 조곤조곤 잘 하십니다. 그냥 그러다보면 그저 야한 생각 1도 없이 플라토닉하게 좋아하게 되었다고 할까요...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언제쯤 연애하게 될 지 모르지만 아마 이래서 못하는 게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하나요... 그냥 그렇습니다. 한 번 뵙고 선물이라도 드릴만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게 요즘 희망사항입니다. 아니 사실 팬질은 더 하고 싶습니다. 나이값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지...ㅎㅎ 대신 긍정적인 효과로 조금이라도 바보짓 덜하고 멋있어지려고 생각도하고 꾸미기도 요즘 합니다. 나름 긍정적인 팬질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예인은 무슨 인터뷰 무슨 방송을 하든 "현생을 살아"를 구호처럼 외치고 시작해야 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