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2022.07.01 17:35

영화처럼 조회 수:799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몇년 전 암 진단을 받으셨지만 연세가 많아 수술은 하지 않고 치료만 받으시며 지내 오셨습니다.

몇개월마다 상태가 나빠지면 입원하셨다 나오시곤 했는데, 입원하시는 빈도가 많아지고 점점 쇠약해지시면서 결국 회복하지 못하셨습니다.

6월 초에 입원하셨는데, 지난 주 호흡이 불안정해지면서 의사가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고 했고, 화요일 새벽에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삼일장을 마친 후 어제 화장 후 장지에 모시고 돌아왔습니다.

평생 제 삶의 길잡이이셨고, 아버지처럼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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