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13:26
재밌는 영화, 잔잔하지만 웃음도 있고 맘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영화,,,,
이런 생각으로 '그대 이름은 장미'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유호정, 오정새등이 주연인데,
유호정의 어릴 때 역으로 하연수가 나와요..
가수가 꿈인 여공이죠. 최우식이 젊은 오정새 역, 이원근이 젊은 박성웅역.
밝은 분위기의 영화가 하연수에게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고 분위기가 유호정으로 바껴요...
재미도...바껴요.
코미디 영화고, 가족영화인데, 한국영화이다 보니 신파가....
신파 어택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또 리모콘의 방향키를 누르다가
삶의 쉼을 주는 영화,,,대략 이런 파트,,,에서 패밀리맨을 발견했어요.
뭔지 모르지만, 평점이 높은 것을 보고 보게 되었죠..
재밌었습니다
아래는 포스터.
니콜라스 케이지(지금은 케서방이 아니죠? 아마도)와 티아 레오니 주연의 영화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영화입니다. 멀티버스를 경험하고 회심했다고 해도 되겠군요...^^
영국의 은행에 인턴으로 가는 케서방,,,아니,, 니콜라스를 만류하는 애인에게 작별인사를 합니다.
그것으로 그들의 인연은 끝나고, 각자의 인생에서 커리어를 쌒아가며 만랩에 이르게 되죠.
크리스마스에 스쿠르지 같은 선물을 받아요.
바로, 공항에서 영국으로 떠나지 않고 연인과 함께 살았을 때의 오늘을 경험하죠.
마치 멀티버스 상의 어떤 지구에서 살고 있는 자신이 가정을 이뤘을 때의 모습으로요...
그렇게 몇주를 경험하고 다시 그가 살던 지구(?)에서 꺠어납니다.
그리고 수소문하여 연인을 찾고 파리로 가는 연인을 만류하죠...
오래전 자신이 했던 경험이 입장이 바껴서 하게 되는 셈인데,
고백하는 스킬이 대단하네요....
그래 결심했어....연인들은 어떤 결심을 했을까요?
결론은 말하지 않을께요....
재밌게 봤고, 평점이 높은 영화네요...남들도 재밌게 봤다는 뜻이겠죠?
2022.06.29 15:12
2022.06.29 16:46
생각했는데 본문을 작성하다가 까먹었네요.
영화는 가족(패밀리)과 가정을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것을 선이라고 생각해요...그래서 제목도 패밀리맨....이 아닐까..
요즘의 가치관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죠. 꼰대라 할 것 같은...
개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는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죠.
2022.06.29 22:11
티아 레오니라면 뭔들 같이 못하겠어요 그때의 케서방(아니 케이지)도 매력있었는데
애들 얼굴을 봐버리면 그땐 게임 끝입니다.
2022.06.30 02:12
네, 그렇죠.
금융맨으로 월화수목금금금 홀로 생활하다가 가정의 맛을 봐버린거죠.
2022.06.30 08:14
영화에서 케서방이 잠시 맛본 평행세계는 주인공이 현실로 돌아오면서 완전 소멸해버린 것인지 아니면 그곳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을지 궁금하더군요.
만일 후자라면 그곳에서 주인공이 지맘대로 들어가버린 대기업에서 원래의 남자는 안해본 일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친구 아내와의 바람은 잘 해결될 수 있을지... 이 세계 사람들에게 걱정이 많이 되던데
2022.06.30 10:02
^^
애초에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고 이야기죠.
주인공이 다시 돌아왔을 때는 시간이 지난 것이 아닌 바로 다음날 이었죠.
그 평행 세계도 그럴지도요..
어쩌면 물질인 육체는 이동을 못하고 영적인 것들만 이동했을지도 모르죠...
그냥 상상의 영역,,,과학이 아닌.
2022.06.30 17:22
패밀리맨, 그 당시 많이 들어봤던, 근데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이 영화가 어떨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타임루프같은거 좋아하지 않지만 패밀리에는 관심(????)이 많다보니 전형적인 가족의 사랑 그런 이야기 전 좋아하거든요.
크리스마스 영화 클래식 중의 하나인걸요 ㅎㅎ 저도 매년 성탄절마다 보다가 결국 질려서 몇년 전부터는 끊었어요. 티아 레오니는 이 작품에서 정말 최고로 매력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