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5 22:10
https://www.bbc.com/korean/news-61934454
흠... 아무리 그래도 설마설마했는데요.
다른 곳도 아니고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게 참 신선(?)합니다.
바야흐로 21세기의 핫 트렌드는 백래시가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 지만 검색해보니 미국 내 여론은 2/3 가까운 사람들이 낙태에 찬성하고 있어서 거기까진 아닌 것 같고.
결국 트럼프가 미국 사회에 남긴 가장 큰 족적(...)이 되는 것이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의 나라는 물론 자국 사회 문제에도 큰 관심이 없고 지식도 없는 저 조차도 알고 있었던 게 이 '로 vs 웨이드 판결'인데요.
미국 사회가 역사적 진보를 이룬 사건 중 하나라고 평가되던 유명한 판결과 법 중 하나가 2022년에 이렇게 되다니 뭔가 당황스러워요.
음... 그렇습니다. 워낙 아는 것이 없어서 뭐라 더 말은 못 하겠고, 그냥 매우 당황스럽네요.
2022.06.25 22:16
2022.06.25 22:21
2022.06.25 23:11
2022.06.26 01:03
영화 "레벤느망"은 과거 프랑스에서는 낙태하려면 이렇게 위험천만한 일을 겪어야 했었다더라~ 였는데 이게 현대 미국 여성들의 얘기가 되겠군요....
2022.06.26 12:31
이제 어느 정도 컨센서스가 형성되어있다고 생각한 인권에 대한 인식이 한순간에 훼손되어버리는 광경을 보게 되는군요. 과거로 돌리고 싶어하는 자들의 노력이 참 집요하고 지독하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