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맨" 테런 에저튼의 노래

2022.06.10 17:24

산호초2010 조회 수:332

이 영화에 대해 전에 한번 썼듯이 

"보헤미안 랩소디" 아류쯤으로 취급당했지만


비교도 안될만큼 저는 이 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평면적인 인물 묘사와 지루함은 도저히

이 영화가 왜????? 그당시 신드롬이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인데


전 "로켓맨"의 음악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스토리라인과 장면들이


노래를 들으면 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아, 무엇보다 테런 에저튼의 목소리, 허스키하고 깊은 목소리

영혼 밑바닥에 깊은 슬픔이 녹아있는 것같은 이 목소리때문에


border song은 감히 엘튼 존보다도 감동적이라고 느껴서

테런 에저튼 버전으로만 무한 재생해서 들었어요.


border song 그리고 버니와의 갈등 장면의 yellow brick road와


분위기나 외모만으로는 전혀 호감이 안가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이 배우의 호소력과 진정성, 그리고 그의 노래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어요.


- 영화팟캐에서는 테리 에저튼은 엘튼 존 노래에 목소리가 영 ~ 아니지 않느냐 더군요.

 남이사..... 저는 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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