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라이프" 짧은 잡담

2022.04.11 15:12

산호초2010 조회 수:390


전 제이크 질렌할이 용감하게 산불을 진화하는, 산불진화가 주된 영화인줄

알았어요. 아내랑 싸우고 갔지만 용감하게 산불을 끄고 집으로 돌아오는 영화인줄 알았죠.


산불????? 음.... 그래서 안보고 있다가 캐리 멀리건 영화들을 다시 찾아서 보고 있거든요.


산불은 소재로 등장하고 주된 내용은 남편이 떠난 후 방황하는 여자와 아들의 일상이었어요.

그녀의 불안한 흔들림이 묘하게 가슴이 울리는 영화에요.


방황하는 어머니, 그녀를 지켜보는 걱정스러워하는 내성적인 아들.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섬세한 감정묘사가 돋보이는 영화에요. 


원래는 소년의 나레이션이 들어갈 뻔 했다는데 나레이션 없는 조용한 흐름이

더 크게 마음에 울리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6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50
119629 [정보] 왓챠에 드라이브 마이 카 풀렸네요 [2] 사막여우 2022.04.24 376
119628 파친코 7화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네요 [3] 라인하르트012 2022.04.24 686
119627 홍상수의 ‘소설가의 영화’ soboo 2022.04.23 593
119626 [영화바낭] 상상 그 이상의 망작, 드류 배리모어의 '도플갱어'를 봤습니다 [20] 로이배티 2022.04.23 944
119625 봉인... 해제 [3] 예상수 2022.04.23 537
119624 콘테가 파리에게 제의를 했군요 [4] daviddain 2022.04.23 314
119623 안물안궁하실 제 근황 겸 좋은 소식 [14] 스위트블랙 2022.04.23 747
119622 공감은 논리가 아닌가 [8] Sonny 2022.04.23 583
119621 (영화 바낭)제니퍼 가너 출연 액션영화 [9] 왜냐하면 2022.04.23 438
119620 조국 사태와 현 상황에 대한 비교. [16] 적당히살자 2022.04.23 1106
119619 (명성교회) 세습 [2] catgotmy 2022.04.23 230
119618 “막 나가자는거구나?” [9] soboo 2022.04.23 976
119617 버즈 라이트이어 새 예고편도 나왔었네요 [5] 부기우기 2022.04.22 290
119616 해리포터 한국어 오디오북 스토리텔 [2] catgotmy 2022.04.22 356
119615 윤석열 정부 인선 각 지명자들,,,,도덕적으로 완벽한 시즌2 [44] 왜냐하면 2022.04.22 1299
119614 [영화바낭] 듣보 호러 무비 3편 묶음 잡담 [12] 로이배티 2022.04.22 433
119613 (숭의교회) 이호문 목사 - 주일성수 catgotmy 2022.04.22 406
119612 Jacques Perrin 1941-2022 R.I.P. [4] 조성용 2022.04.22 237
119611 로스트 시티를 보고 [1] 라인하르트012 2022.04.21 363
119610 Robert Morse 1931-2022 R.I.P. [1] 조성용 2022.04.21 22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