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0 13:23
2022.03.30 13:33
2022.03.30 13:48
2022.03.30 13:49
2022.03.30 13:57
그 때 질서주의자 논쟁과 또 똑같아졌죠? 정치적 올바름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먼저 공격하건 catgotmy님입니다. 저는 그에 대해 반격했죠. 그런데 예상수님은 저만 말립니다. 그 때도 그랬죠. 누가 아무리 기분 나쁜 소리를 해도 너가 참아라, 하지만 나는 너가 그에 대해 반격하는 건 좀 말려야겠다....
예상수님이 이 게시판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뜬금없이 욕먹는 사람들의 불쾌함을 이해를 못하고 정치적 올바름을 싫어하는 무의식이 지금 댓글 다는 거에 그대로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예상수님에게 진지하게 조언합니다. 남에게 어떤 말을 한귀로 흘려보내라는 말을 하지 마세요. 제 말도 한귀로 흘려보내세요. 반응하지 마세요.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못하면서 성장 운운하는 글을 게시판에 적어놓으면 비웃음거리밖에 안됩니다. 여기까지 댓글 씁니다.
2022.03.30 14:01
2022.03.30 14:16
예상수님, 지금 저한테 객관을 요구하지만 본인은 지극히 본인의 주관에 맞춰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1. 누굴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게시판에 써놓은 이상한 소리가 불쾌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그 불쾌감에 대한 항의성 글을 쓰는 것에 대해 한 쪽의 말은 흘려들으라고 일방적인 강요를 저에게 하지 마세요.
예상수님은 편향적인 간섭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불쾌합니다. 몇번이나 말했습니다.
2. 제 글이 비판적이든 어쩌든, 그건 제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 그런 제 글이 읽기 싫으시면 차단을 하세요. 본인의 취향을 당위인 것처럼 착각하지 마세요.
3. 친목이 목적이라고 제가 모든 회원을 다 참거나 반박을 삼켜야 하지 않습니다. 예상수님은 그렇게 두루두루 노세요. 저는 안그럽니다. 저는 틀린 소리 하는 사람한테는 반박할 겁니다.
4. 사이가 나쁘니 좋은 소리 하기 힘들거라는 걸 인지를 하시면, 그걸 핑계로 객관성을 포기하지 마시고 오히려 더 엄격하게 객관성을 갖춰서 저한테 뭘 쓰십시오.
5. 남이 말을 하면 좀 읽고 들으세요. 누군 말리고 누군 안말리는 그 편향이 불쾌하다 했습니다. 특히나 "선빵"의 책임은 완전히 무시한 채 너가 참으라면서 틀린 사람 취급하는 거 완전히 비논리적입니다.
그게 불가하면 앞으로 저도 그냥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말을 흘려넘기십시오. 어줍짢게 댓글 달다가 괜히 또 탈탈 털려서 자존심 스크래치 얻지 마시고요.
2022.03.30 14:18
2022.03.30 14:19
2022.03.30 14:20
2022.03.30 14:34
"당신의 말은 옳지 않다"라는 반박에 불쾌해하며 너는 얼마나 잘났냐는 말밖에 못하는 예상수님이 불쌍합니다.
본인이 올리셨던가요?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면서도 변화를 바라는 건 정신병이라고?
정말이지 변하시질 않는군요.... 저한테 한차례 사과를 하셨으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으시니, 이젠 그냥 안타깝습니다.
2022.03.30 14:39
2022.03.30 13:48
노력하면서 올바름에 다가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씀인데,
노력한다는 그 상태가 올바름은 아닐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판단하는 중요 요소가 개인의 가치관 안에 있어요.
그것이 논쟁이 되는 이유겠죠.
2022.03.30 13:50
2022.03.30 13:58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2022.03.30 14:17
제가 뭐라고 써놨는지 이해가 안가세요? 제가 예시를 뭐라고 달았죠?
2022.03.30 14:22
제가 쓴 댓글의 문제를 지적해 주시면 제가 거기에 반응하는 것으로 해주세요.
저는 왜 이렇게 흥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022.03.30 14:28
흥분 안했습니다.
다시 한번 차분하게 묻겠습니다.
제가 쓴 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님은 제 글을 읽지 않고 성급하게 댓글을 다셨습니다.
그러니 다시 한번 묻습니다.
제가 제 글에, 어떤 예시를 달았죠? 그 예시를 토대로 본인 댓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2022.03.30 14:40
노력하면서 올바름에 다가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씀인데,
노력한다는 그 상태가 올바름은 아닐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판단하는 중요 요소가 개인의 가치관 안에 있어요.
그것이 논쟁이 되는 이유겠죠.
첫번째 댓글입니다.
흥분 안하셨다니 당행이네요.
제가 글을 읽지 않았다, 성급하게 댓글을 다셨다고 하셨습니다.
왜 이런 결론이 나온 건지 궁금하네요.
2022.03.30 14:44
"흑인한테 피부색으로 비하하는 게 개인 대 개인에서 달라지는 문제일까"
이 부분을 읽었다면 할 수 없는 주장을 왜냐하면 님이 하고 있기 때문이죠.
백인들은 개인의 가치관으로 흑인들을 피부색으로 비하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님의 주장을 따르면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떤 정치적 올바름도 주장할 수 없겠죠?
차분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님은 남의 글을 잘 읽지 않습니다.
제가 이미 반박한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추상적으로 뭉개진 관념들만 들고와서 본인 생각을 주장하시기에 급급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올바름은 사회적 합의에 더 가깝습니다. 그건 개개인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회를 초장에 찍어먹느냐 간장에 찍어먹느냐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 생각에 너무 갇혀계시니 남의 글을 읽지 못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안타깝네요.
2022.03.30 15:09
"추상적으로 뭉개진 관념들.
"본인 생각을 주장하시기에 급급하기 때문
이런 결론이 바로 나오다니,
참 대단한 Sonny님의 (정치적을 뺀)올바름이군요.
소니님의 첫번째 정치적올바름~이란 제목의 글에 쓴 저의 댓글을 읽어보셨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 댓글을 읽어보셨다면, 제가 소니님의 의견에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이 본문에서의 댓글이 왜 추상적으로 뭉개진 관념들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 댓글을 반박하기 위해 흑인 피부색 비하를 갖고 오는지도 모르겠어요.
소니님도 어떤 백인들의 가치관이 흑인들의 비하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의 댓글이 무엇이 문제일까요?
다시 (흥분하지 않으셨다는) 저의 댓글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노력하면서 올바름에 다가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씀인데,
노력한다는 그 상태가 올바름은 아닐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판단하는 중요 요소가 개인의 가치관 안에 있어요.
그것이 논쟁이 되는 이유겠죠.
2022.03.30 14:30
2022.03.30 17:56
2022.03.30 14:06
밑에 올리신 글에도 같은 맥락으로 썼지만 자기들이 뭔가 맘에 안드는 것을 지적할 때는 거리낌없다가 막상 자기가 그 지적받는 대상에 포함되는 일이 잦아지자 갑자기 양비론 꺼내면서 그러면 안된다 하면서 잣대가 달라지고 있죠.
그 논리대로라면 도덕적으로도 지적으로도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아무도 그 누구한테도 그 어떤 부분에 관한 말도 하면 안되겠네요.
2022.03.30 14:17
문해력이 안좋으면 저렇게 헛소리를 한다는 걸 몸소 실감합니다. 하 진짜... 노답이네요.
2022.03.30 14:19
보수적인 성향인 사람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신조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할 때 흔히 하는 하는 수작이에요. 가만 보면 패턴화 되어 있습니다. 그 개념이나 사상이 없을 때 고통받던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척, 새로운 개념과 사상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부수적인 피해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거죠. 페미니즘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그랬고, 트랜스젠더에 대한 몰이해도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실제로 고통받던 사람이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게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새로운 개념이 생겨서 수용하기 어렵고 혼란하고 힘든 자신만 존재하는 거랄까.
2022.03.30 14:35
정말이지 지독한 자기중심적 세계관입니다. 본인 기분말고는 아무 것도 증명할 게 없으니 글은 뜬구름 잡기로 흘러가고...
2022.03.30 14:24
여기 듀게 말고 따로 친목하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논쟁이 되었던 내용들이 있나요?
여기 게시판의 글만 읽고서는 왜 이렇게들 반응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2022.03.30 15:41
2022.03.30 16:02
노력이란 완성을 향해 가는 과정이죠. 노력에도이만큼, 요만크, 저만큼....
상대성이 존재하므로 내가 보는 상태와 다른 사람이 보는 상태도 다르고요.
남한테 해가 된다면 안 좋은 거죠. 그리고 그게 핵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2022.03.30 16:45
2022.03.30 16:59
그 분의 첫 글에는 댓글도 없어요. 의견을 말하기가 어려웠던 거죠.
그 분의 두 번째 글은 어떤 맥락인지는 조금 알게 되지요. 그래서 댓글도 있게 되는 거구요..
2022.03.30 15:49
PC주의자들의 문제는 자신들의 기준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화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으로 몰고 간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 글의 예시가 잘 보여주죠.
"흑인한테 피부색으로 비하하는 게 개인 대 개인에서 달라지는 문제일까".
타인을 피부색으로 비하하는 사람들은 PC반대자들 중에서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PC주의자들은 저런 극단적인 유형을, 자신들이 반대하는 사람들의 전형인 것처럼 취급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 사람들을 인종주의자로 대표되는 '올바르지 않음'이라는 카테고리에 집어 넣습니다. 그 후, 그 안의 모든 논리를 일종의 인종주의자들의 자기변명에 가까운 것으로 취급합니다. 너의 논리는 인종주의자로서의 네 본질을 숨기기 위한 것이지, 혹은 응, 그래봤자 넌 인종주의자.
그 결과 나오는 논리가, 너랑은 대화가 불가능하니 더 공부를 하고 오렴. 이게 됩니다. 맞습니다. 인종주의자랑 무슨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그럼 이제 남는 것은 이미 정치적으로 올바른 기준을 자신들과 공유한 사람들 뿐입니다. 정치적으로 매우 게으르고 용기도 없는 자세라고 봅니다.
좌파는 차라리 기독교에게 배워야 합니다. "그분은 길 잃은 자들을 찾고 구하러 오셨다. 오라, 오 나의 죄 많은 형제들이여, 오라". 존 웨슬리의 이 말처럼요.
2022.03.30 16:18
2022.03.30 16:46
PC반대자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서의 PC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 정도로, PC주의자는 정치적 이데올로기로서 PC를 신봉하는 사람들 정도로 보면 되겠죠. 윤리 자체에 대한 비난이라기보다는 모든 상황을 윤리의 문제로 환원하고, 결국 상대를 윤리적 파탄자로 낙인찍는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이라고 이해하시면 좋겠네요.
2022.03.30 16:52
MELM님의 주장에는 모든 이들이 최소한의 정치적 공정성은 준수한다는 함정이 있죠.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막장입니다. 이곳 듀게에서도, 듀게 바깥에서도 윤리의 문제는 훨씬 더 산재해있습니다.
2022.03.30 17:23
2022.03.30 17:39
작금의 자유주의자들 사이에서 PC야말로 지배적인 이데올로기 아닌가요? 그리고 정확히는 "니 태도도 기분 나쁘지만, 문제는 니 질문 자체가 후졌다는 거야" 입니다.
2022.03.30 17:48
2022.03.30 16:48
추상적 관념은 언제나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사례들조차도 그 안에 온건하게 포섭한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 추상적 관념을 허술함을 지적하는 것은 MELM이 지적하는 것과 전혀 다르죠.
물론 MELM님이 염증내는 게 어떤 건지는 아주 잘 알겠습니다.
2022.03.30 15:52
2022.03.30 16:08
2022.03.30 16:32
2022.03.30 16:37
PC라는 이름 하에 굉장히 다양한 주장이 있을 텐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소위 PC 반대자조차도 동의하는 내용도 있을 거고, PC를 중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대다수가 그건 좀 오버다라고 생각하는 내용도 있겠죠. 그런데 이 모든 주장을 PC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나치들" "혐오할 자유를 요구하는 사람들"이라고 치고박고 싸워봤자 아무런 답이 안나오죠.
PC라는 건 그저 남에게 상처가 되거나 약자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언행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 것뿐이잖아요. 이 대전제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은 극단적인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사람들 뿐일 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PC라는 이름은 새로울 수 있지만, 우리가 이러이러한 말은 쓰지 말자 같은 사회적 공감대를 이루어나가는 건 아주 옛날부터 자연스럽게 해오던 일이거든요. 어떤 것을 하지 말아야하는 가에 대한 기준은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최소한을 정해나가서 지키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그런데 "이걸 하지 말자는 것까지 우리가 지켜야할 PC함에 포함시키는 것은 과도하다"라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못하게 하다니 PC가 세상을 망치고 있다"로 거꾸로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