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4 18:12
위의 지지도에서 안철수의 9%는 어디로 향할 까요?
여론조사 전문가나 정치 평론가의 의견은 단일화의 효과는 별로 없을 것 같다 입니다.
이유는 한때 15%이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단일화가 이슈화 되면서 윤으로 넘어갈 표는 이미 다 넘어갔을 거라는 거죠.
그래서 현재의 9%는 모두가 윤에게 가지 않기 때문에 골고루 나뉠거라 예상합니다.
19대 대선결과
문 41.1 홍24.0 안 21.4 유 6.8 심 6.2
홍과 유의 합은 30.8
안의 21.4에서 반 정도가 이미 윤에게 갔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20대 국회의원 비례표를 보면,
국민의당의 득표율이 26.74%,
이것도 기존의 국힘과 민주당에서 반반씩 간거라고 어설프게 생각한다면,
이미 국힘쪽에서 나온 지지율은 모두 회수한거라 예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추정인데,
아마도 그래서 그런건지, 최근 윤의 지지율이 정체된 것 같았고,
이는 조금씩 조금씩 추적하는 양상이었죠.
(위 20대 대선 당선 전망 짤.)
이번 단일화가 성사된 것도 이것이 영향이 아니었을지...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끝까지 가기엔 너무 큰 제안...
(거부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이런 표현)
이것도, 저의 추측으로는 국민의 당 정치인들이 너무나 원하고 원하던 조건이라서 안도 어쩔 수 없었을 거 같은...
(안철수가 굴복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굴복이었다면 국민의당 내의 정치인들에게 굴복한 거겠죠)
국민의힘은 단일화로 막판의 추세를 어지럽게 했는데,
이기는 쪽에서 선택할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만치 않은 선거.
그래서, 누가 이기는 건데?
몰라요...입니다.
그래도,
2007이 될것인가 2012가 될것인가에서 2012가 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50대 50의 싸움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이준석이 국민의 힘 대표가 되어야 민주당에도 기회가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몇몇 커뮤니티에서만의 영웅이 아닌 공당의 대표로써 훨씬 큰 스피커로 이준석과 국힘의 진면목(?)을 보여주길 바랬거든요.
여기에 덧붙여서 언론재벌 추천 후보인 윤석열이 국힘 후보가 되길 바랬는데, 역시 이렇게 되었죠.
그래야 어게인 2007보다 2012가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
바랬던 시나리오대로 되었는데,
과연,,, 이재명의 운은 어디까지 갈까요?
2022.03.04 18:33
2022.03.04 18:53
대한민국 대선에는 마지막 여론 조사 1위 후보의 승률이 100%를 유지하고 있다는 슬픈 전설이 있죠. ㅋㅋㅋ
두 손 맞잡고 번쩍 만세 부르는 윤석열과 이준석의 모습을 못 보게 되는 건 이제 기적을 기대해야 가능한 일일 것 같아 그냥 당분간 뉴스를 끊는 걸로(...)
물론 저도 사람이니 아직도 기적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2022.03.04 20:29
2022.03.04 20:49
사전투표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오늘 줄도 길던데, 내일은 더 길겠죠?
음...당일에 투표해야 하나...?
2022.03.05 12:14
아 나름대로 희망회로 굴려보다가 이 댓글을 보고 갑자기 몸에 힘이 쫙 빠지네요 ㅠㅠ
2022.03.05 12:51
유시민이 윤석열이 안될테니까 걱정하지 말래요.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하지 말라고 합니다.
2022.03.05 0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