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확진땐 모두의 염려를 뒤집고

건강히 이겨내셨는데...오미크론 따위...

무사히 이겨내셨음 좋겠습니다만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의료진의 말도 있어서

맘이 뒤숭숭합니다.

할머니 소원이 제 결혼식 보시는 거여서

5월에 식장도 잡고 보여드리는 것만

남았는데...

할머니가 참석 못하시면 얼마나 쓸쓸하고

슬플지 감도 안옵니다.

어머니도 요양보호사신데...

이틀 일하시고 이틀 쉬시는 로테이션 근무를

하시다가 이번에 동료분들 중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3일째 요양원에서 주무시며 일하고

계시다네요...어머니가 예민하셔서

밖에서 잘 못 주무시는데 많이 힘들어

하십니다...ㅜㅜ

답답해서 듀게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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