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징벌적 손해 배상을 담은 언론 중재법 개정을 두고 온 언론들이 일어서서 물어뜯었던 것을 기억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네 그렇게 물어 뜯었고, 민주당에서 백기를 드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지요.

정말이지 김영란법 시즌2를 찍는 것 마냥 언론들이 힘을 온 힘을 합쳐서 악다구니를 쓰는 것이 참으로 볼 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윤석열이 언론에 대한 규제를 끌고 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267184


언론자율규제 부정한 윤석열... '가짜뉴스 언론사 파산' 강경 발언


기사의 내용에서 핵심 부분은 대략 이러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12일 전남 순천역에서 '열정열차'에 올라 이동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진실을 왜곡한 기사 하나로 언론사 전체가 파산하게 할 수 있는 강력한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면, 공정성 문제는(언론을) 자유롭게 풀어놔도 전혀 문제없다고 본다"며 "미국 같은 경우는 규모가 작은 언론사는 허위 기사로 회사가 가는(파산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언론 중재법에 대해서 뜯고 맛보고 즐기던 언론들이 윤석열에 대한 발언에 대해서는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만약 이재명이 이런 발언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그 옛날 박근혜 앞에서 공손하게 두손을 모은 채 경청을 하던 기자들의 고운 모습이 조용하게 떠오르는 가운데, 


윤석열의 정부가 들어 섰을 때 언론의 태도가 어떻게 될지 짐작이 될만한 사례여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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