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6 01:36
명확한 인종차별이었고 무서웠고 불쾌했다 싶은 경험은 딱 1번 있었어요.
사람 북적이는 타임스퀘어 거리 한복판에서 CD를 건네주며 호의적인 말투로 선물이라고 건네주길래,
호의적으로 웃음까지 보이며 건네받고 땡큐라고 했는데, 돈 내노라더군요.
미안하다고 됐다고 했더니 과격하게 벽에 몰아세우고 F욕설을 했고, 그들은 서너명이었어요.
온 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놀라기도 무섭기도 했는데,
진정하고 냉정하게 적정 금액을 딜 하고 돈을 줬습니다.
그랬더니, 무리 중 한 명이 또 오더니 '나도 돈 줘' 하더군요.
뭐 분명 그들의 인종을 말했다간 논란이 될 게 뻔하니, 언급하진 않을게요.
그 외에 불쾌할 만한 인종차별은 전혀 없었습니다.
길거리에서 째려본다거나 내 옆을 피한다? 그런 것도 전혀 없었구요.
최소한 인종차별을 하면 안 된다라는 교육을 받은 듯 한 사람들이 대다수였어요.
하지만 극히 일부 부류가 과격한 인종차별 행위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이 경험 때문인가, 제가 이전에 썼던 글에서,
마치 선입견을 갖듯 특정 인종의 범죄율에 대해 얘기를 했던 것 같고 예민했던 모양입니다.
네, 이 역시 조심해야할 문제죠.
저는 저 기억 때문에, 뉴욕을 다시는 가고싶지도 않아요.
기억하기 싫은 트라우마입니다.
뜬금없이 왜 또 인종 드립이냐실까봐,
어제자 뉴스에 또 아시아계 여성이 (한국계) 피살됐답니다.
가해자는 타 인종이었구요. 그냥 인종간의 범죄니 혐오범죄라고만 쓰겠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20215n18054
참고로, 백인에 의한 인종차별은 오히려 유럽 여행중 많이 당해봤습니다.
폭력적이거나 위협적인 건 아니었지만, 말투나 대우에 있어서의 불쾌함 같은 거요.
뉴욕에서의 1주일 간의 단 한 번의 경험으로 확률을 말하는 건 무리란 생각은 듭니다.
또한, 백인 가해자의 강력 차별범죄는 상대적으로 쉬쉬하고 묻히기 때문이라는 일부 의견도 (그게 사실이라면) 고려는 해야겠지요.
덕분에 저 역시, 선입견을 최대한 갖지 않도록 주의하게 되었답니다~
다만, 타임스퀘어에서 특정 인종의 무리가 위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말려들지 마시고 부드럽게 피하세요.
+ Sonny님, 이전 나보코프 님 글의 댓글을 이제 봤어요.
아프리카 대륙의 흑인과, 흑인계 미국인은 전혀 다르다, 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 또 인종차별이라고 하셨는데,
저를 흑인혐오자 취급하실까봐 걱정돼서, 저 두 그룹은 완전히 다른 그룹이라고 말한 것일 뿐, 인종차별과 전혀 상관 없습니다.
2022.02.16 01:45
2022.02.16 01:51
PC함을 위해 특정인종 언급을 끝까지 지켜내는 저희, 참 아름답네요.
맞아요. 말씀하신 그 사진찍고 돈내놔도 뉴욕에서 당해 봤어요.
그 특정인종은 아니었지만, 라틴계 이민자들였어요.
제가 들은 유럽 내 관광객 대상 과격한 범죄의 가해자도 사실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이 많거든요.
네덜란드 여행 중에는, 현지인이 대놓고 그 인종을 얘기하며 '그 인종은 특히 조심해' 라더군요.
(이 얘기를 해준 그 현지인은 중국계 네덜란드인이었구요)
알아서 나쁠 건 없어요. 그만큼 특정 부류를 (특히) 조심하는 거고,
입 밖이나 행동으로 차별이나 선입견만 안 가지면 되겠죠.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 자체가 이미 선입견일테니
2022.02.16 03:20
2022.02.16 14:04
좋은 말이고 맞는 말씀이세요. 물리적, 욕설 공포조성의 경우를 얘기하다보니 다소 특정 인종의 성격을 언급했던 모양이에요.
2022.02.16 03:49
깡패한테 돈뜯긴걸 인종차별로 몰고 가시네요...
2022.02.16 05:25
그게 지금 인종차별 당한 사람한테 할 소리군요? 또라이한테 폭행당한 걸 지금 여혐, 여성무시라고 하는군요, 라고 피해자에게 말씀해보시죠.
어디 깡패가 아무 죄없이 선량하고 웃는 관광객을 그딴식으로 대합디까?ㅋㅋㅋ
타인들의 묻지마 폭행과 피살된 사례는 인종차별과 관련 없고 그냥 미친놈들였고 운이 안좋았던 거군요?ㅋ
저의 그 상대가 흑인이면 깡패, 백인이면 인종차별이었군요. 암요, 이게 깨어있는 사고죠.
2022.02.16 14:39
2022.02.16 15:29
"니가 따라가 놓고 강간이래" 라는 격...
2022.02.16 15:31
2022.02.16 15:40
이거도 일리 있는 말이에요. 위에 저 얘기를 뉴욕 사는 누나한테 했더니
거기서 왜 대꾸를 하고 딜을 하냐고 저를 나무라대요. 이런 걸 2차가해라고 하는구나 싶어서 그 뒤로 누나와 연락 안 해요.
2022.02.16 16:11
2022.02.16 08:27
2022.02.16 14:02
아 그럼 그냥 대놓고 흑인이라고 쓸 걸...
2022.02.16 14:39
2022.02.16 15:32
Sonny님도 마찬가지로 저 한 명 갖고 듀게에 정떨어진다는 것도 성급한 일반홥니다. 여긴 토론의 장이에요. 제가 제 생각을 완고하게 고집한 것도 아니고 굉장히 중립적으로 마음을 열고 글을 썼는데, 차별+폭력 당한 사람더러 할 소리세요. 그 사람이 백인이었다면, 인종차별 맞네!하셨을 듯...
저는 흑인혐오를 조장할 목적이 아니라, 왜 정작 흑인의 가해는 감춰지고 이해되며, 인종차별도 아닌것처럼 묘사되고, 피해자로만 묘사되느냐. 가 정확한 목적입니다.
2022.02.16 20:22
용어나 좀 알고 쓰십시오... 일반화의 오류는 일반적이라 할 수 없을만큼 소수의 사례들을 가지고 와서 그게 일반적이라고 부풀리는 게 일반화의 오류구요. 톰오프님이 정떨어지게 하는 건 그냥 제가 느끼는 개인적 감정입니다. 톰오프님이 재수없어서 안그래도 이 게시판에 별로 남아있지 않은 정이 떨어질려고 하는 게 무슨 일반화의 오류에요?
제발 본인의 마음이나 의도 같은 걸 그만 좀 강조하십시오. 제가 지금 지적하는 건 당사자들을 아예 없는 사람 취급하며 자꾸 분류하고 판별하려하는 톰오프님의 "의식"입니다.
2022.02.20 23:27
에그머니나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의 논쟁상대네요. 아니 그냥 논쟁의 의미도 없는, 불호 타령만 하는 유형이세요.
2022.02.16 09:14
그런 일을 당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만 동양인을 대상으로한 차별과는 조금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영국에서 당한 일들이 아마 인종차별에는 좀더 가까운것 같아요. 걸어가는데 우르르 몰려와서 단체로 쿵푸 흉내를 내며 따라온다거나 제 자전거를 빼앗아 빙빙 돌면서 원숭이소리를 낸다거나 옷을 잡아당기고 작은 돌맹이나 물에 적신(제발 물이었기를) 휴지를 던지다가 제가 째려보면 눈을 찢는다거나. 네 전부 백인이었구요. 유색인은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일 뿐이니까요. Tomof님은 그렇다면 백인들은 나이스하고 착한데 유독 흑인들만 포악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궁금하네요.
2022.02.16 13:55
인종차별의 범주는 넓어요. 말씀하신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겪는 그러한 것 역시 '당연히' 인종차별이고,
그게 인종차별의 대표 행동으로 널리 알려진 이유 역시,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죠.
드문 케이스로 폭력적으로 표출되는 것 역시 인종차별이죠. 제 의견은 둘 다 인종차별이란 얘깁니다.
상대적으로 그런 원숭이, 조롱, 낄낄댐은 철없는 10대 백인들이 많을 수 있어요. (비슷한 내용 본문에 적음)
유럽에서 저를 도둑으로 몰고 성을 내던 늙은 백인도 생각나구요. 이것도 다 인종차별에 기반한 행동입니다.
제가 계속 얘기하는 것은 단순한 조롱을 넘어서, 과격한 폭력범죄로 연결되는 극단 인종차별을 말하는 거예요.
백인이 나이스하고 착하다고 제가 어디에 적었나요...? 그리고 언제 제가 흑인들'만' 포악하다고 했죠..?
상대적으로 하류층의 흑인들에게서 과격함이 더 발견된다구요. 전반적으로요. 이건 팩트예요.
2022.02.16 14:12
그러면 그 이유는 흑인이 더 포악하고 과격하기 때문이냐고 물은 겁니다. 그렇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교과서에 나오는 인종차별자일것이고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다면 대체 왜 자꾸 그 범죄자를 정체하는 수많은 요소 중에 굳이 피부색만 강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네요. "흑인들도 인종차별을 한다."는 진술이야 잘못될 것이 하나도 없겠지만 왜 경제문화적으로 하층계급에 유색인이 많이 분포하고 범죄자가 많은지에 대한 고민없이 그냥 흑인들이 유달리 폭력적이고 과격하다라고 진술하시는 것은 인종차별의 악순환에 기름을 붓는 것뿐이지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안될것같습니다. +혹시 전라도인도 포악하고 사기꾼이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저희 조부님과 논리구조가 너무 유사한것 같아서 한번 물어봅니다.
2022.02.18 00:39
이 댓글을 이제 읽었네요.
단어 표현을 좀 더 정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 '흑인'이라고 하기엔 그 범주는 너무 큽니다. 아프리카 대륙에도 유럽에도 흑인이 있습니다.
전 미국에 있는, 주로 하층계급의 흑인에게서 보여지는 성격을 얘기한 겁니다. 그 얘기는 곧, 님이 정확히 짚어주셨듯, 그들이 그러한 성격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회적 문제까지 넓혀서 생각해야 하는 게 옳죠. 제가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한 것도 이거구요.
그 에이젼을 향한 강력범죄자들이 흑인이 더 많은(또 많게 보이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얘기할 필요가 있고,
감성을 배제하고 결과만 봤을 때 이 범죄들 '역시' '당연히' 인종차별 범죄입니다.
피부색만 강조한 게 아니라, 흑인 역시 인종차별의 가해자일 수 있는 점은 왜 늘 배제되는가, 가 정확한 거 같네요.
인종차별은 오랜 기간, 백인이 흑인과 황인을 향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왔고, 님 역시 그 전제로 줄곧 얘기하시네요.
왜 한국인이 중국인 동남아인에 하는 것, 흑인이 동양인에 하는 것에 적용하지는 않으세요?
전라도인이 포악하다더라, 라는 생각은 가질 수 있어요. 겉으로 드러내진 않아요.
근데 지내고보니 포악한 면이 보인다? 아 이래서 그런 면이 있다고 하는 건가 싶을 순 있죠.
전 제 주변에게서 전라도인이 포악한 지는 느껴본 적은 없고, 직설적이고 톡 쏘게 말한다고는 느꼈어요.
그 뒤로 전라도인을 그런 가능성으로 바라볼 순 있죠. 루나님이 전라도신가란 생각은 드는데,
참고로 저와 친해진 밥집 이모님들이 전라도 분이 2분 계세요. 오히려 금방 친해진 게 그 직설적임이에요.
다만, 님이 저더러 '교과서에 나온 그 인종차별자다'라고 하는 식의 직설적임 때문에 전라도인이 욕먹을 수 있겠단 생각은 드네요.
교과서에 나온 인종차별은, 순종적인 약자를 이용하고 학살한 경우를 말하는 건데, 지금 흑인 살인마 얘기를 하는 저와 동급을 쳐버리네요.
인격모독죄로 고소미라도 드셔보실래요.
2022.02.16 09:25
저도 Tomof님하고 방법은 다르지만 비슷한 일을 뉴욕 첼시 대로변에서 당했습니다. 그들은 10대 백인들이었습니다. 그런 양아치들이 동아시안 관광객들을 노리는 것은 (현재는 아닐 수도 있지만) 동아시안 관광객은 현금이 많은 편이고 타국에서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니 타켓이 되곤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닌깐 그들은 그들의 입맛에 맞는 약자를 골라 범행을 저지르는 것 일 뿐입니다. 이는 유럽도 마찬가지고 세계 랜드마크에서 인종불문하고 종종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백인에 의한 범죄는 아니지만 비백인에 의한 범죄가 일어 났을 때 인종을 두각 시켜 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자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범죄의 원인 중 하나를 인종으로 보는 것 그것이 인종차별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2022.02.16 14:10
사실 유럽의 늙은 백인에 대해서도 잠재적 인종차별자일 수 있단 생각은 있습니다.
이 역시 제가 겪은 불쾌한 경험 덕. 제가 흑인에 포인트를 둔 것은 물리력을 쓴 범죄 케이스
2022.02.16 14:34
타 인종들 보다 흑인들 행하는 인종차별에는 물리적 폭력이 동반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말씀인 것 같고 위에 대댓글을 보면 팩트라고도 하셨는데 이것에 대한 님의 개인적인 경험 말고 학술적인 자료나 통계 같은 것을 알수 있을까요?
2022.02.16 15:34
통계타령 법타령 학술타령이네요... 그 통계가 조작이라면 은폐라면?
만약 그 통계가 흑인의 강력범죄율이 가장 높다라고 정말 나온다면, 이거 조작이다 하실 각...
객관적인 증거라면, 그간 무수히 올라온 범죄기사들도 꽤 효력이 있겠군요.
2022.02.16 15:41
2022.02.16 17:39
일정 부분 동의 합니다 다만 원글의 님이 어떤 근거로 저런 말씀을 하는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2022.02.16 17:38
님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일반화가 아닌 객관적인 자료가 궁금해서 물어 본 것입니다. 한국의 언론들이 클릭 수를 위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를 쏟아 내면서 어떻게 호도하는지는 님의 다른 글에서 여러 다른 분들이 지적했는데 그것을 이해 못하신다면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한가지 덧붙히자면 님의 글에 반박을 했을 뿐인데 왜 항상 이렇게 감정적으로 비꼬는지 알거 같으면서도 모르겠네요. 님이야 말로 토론의 자세가 되어있는지 의문입니다
2022.02.16 17:50
제 개인적 경험은 불씨였을 뿐, 그간 발생한 강력범죄 기사들을 얘기한 거고,
기사들이 자극적 선정적으로 몰고 간 것도 딱히 없어요.
어느 기사의 제목에도 '흑인이'라고 쓴 적은 없고, 본문에 쓰거나, 본문에 생략하고, 원문기사의 사진에서 흑인이거나인 경우입니다.
위에 드린 링크의 기사도 사실 랭킹에도 안 올라올만큼 묻혔어요.
왜 자꾸 (심지어 한국인 피해자의 사건에도) 흑인 가해자를 감싸려는지를 도무지 이해 못 하겠어서요. 네 그게 다예요.
그런 의미에서 미국 언론에서 말씀하신 인종간 강력범죄 통계를 보여주는 기사가 나오면 좋겠긴 하겠네요.
나왔다간 또 논란이 나겠지만요.
2022.02.16 17:58
가해자를 감싸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 범죄들은 강력 처벌해야함은 마땅하고 일말의 동정심도 없습니다. 다만 그것의 원인의 큰 부분을 인종으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흑인들도 인종차별을 하며 님이 말씀한대로 폭력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근거 없이 일반화 하였을때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오히려 더 큰 인종 갈등으로 피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하여 미국에서도 인종 범죄로 결론 내리는 것을 대단히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2.02.16 18:04
네 전부 맞는 말입니다. 그럼 그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은 미디어가 아니라, 여기와 같은 개인 커뮤니티죠.
일반화하고 선동하는 건 잘못이지만, 왜 유독 그럴까 불쾌하다라는 여론 정돈 있을 수 있죠. 참조하겠습니다.
2022.02.16 09:43
2022.02.16 10:08
그렇게 주는 CD는 당연히 (무작위로) 삥뜯는 건데요.
주로 현지인이 아닌 듯한 사람 위주로 들이대는 것이고 워낙 동양인 관광객이 많다 보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인종범죄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근본적인 성격은 그냥 삥듣는 거죠ㅎ
유럽에서 비둘기 모이 주고 나서 돈달라고 하는 것처럼요.
뉴욕은 서울의 몇배는 더 눈뜨고 코베이는 곳이긴 한데.. CD 주는 건 전체 코베는 행위 중에서는 그나마 의도가 투명한 축에 속하는 삥듣기라..ㅎㅎ
2022.02.16 14:08
당연히라고 생각할 만큼 흔한 일인데, 전 몰랐답니다.
맞아요. 외국 관광객이 타겟이겠죠. 근데 체격 좋은 백인한테도 그딴식으로 대했을까, 란 생각은 들었어요.
분명히 동양인을 자기들보다 아래로 보는 그 무언가가 느껴졌거든요.
2022.02.16 14:15
2022.02.16 11:56
http://www.koreatimes.com/article/1400307
브루클린에서 델리 업소를 운영하는 60대 한인남성이 업소 내에서 흑인남성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BC7뉴스 보도에 따르면 브루클린 플랫부시에서 15년째 델리 업소를 운영 중인 이기태(66)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7시께 자신의 가게 안에서 물건값 계산을 거부하던 흑인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씨는 “업소 내부를 청소하고 있는데 흑인남성이 갑자기 계산대 진열 물품들을 모두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그만하라고 말리러 갔더니 다짜고짜 주먹질을 하며 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ㅡ 흑인 남성이라고 나오기는 해도 아시안 증오범죄란 틀에서 접근하는 거는 맞습니다.
축구 선수 뎀벨레나 그리즈만처럼 blm을 상징하는 무릎끓기는 해도 동양인 비하 발언하는 동영상 나온 경우도 있죠. 뎀벨레는 흑인,그리즈만은 백인 국적은 둘 다 프랑스.
이씨는 가해자가 적대적인 폭언도 내뱉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 설명은 못하겠지만 분명 욕설과 경멸 섞인 말을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이어 불과 한 달 전에도 2명의 남성이 업소 정문 유리를 깨고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며 폭언을 퍼부었다고 설명했다.
2022.02.16 19:43
2022.02.16 20:00
황인종은 인종차별을 황인종끼리 하죠
유명 여행지에서 특이한 복장의 사람들을 촬영 했을 때, 주변에 있던 일행이 다가와서 사진 찍는 값을 내놓으라고 윽박 지르는 사기(?)같은 케이스가 더러 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의 팔찌와 같이 특정 인종이 저지르는 만행들같은 케이스도 있고요. 이러한 류의 사건들은 특정 인종이여서 당했다기 보다는 그냥 관광객이 당할 수 있는 재수없는 케이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