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석 역 전집이 있습니다 초반 한두권 읽다가 재미가 읍써요


너무 전개가 느립니다 람머스인데 그냥 걸어만 다니는 정도로 느립니다



그래서 그냥 마지막 권만 예전에 대충 읽었어요


재미가 있긴 합니다


어렸을때 질베르트를 좋아했는데 지금 보니까 나이 먹어서 이뻐보이지 않네 라든가


다 변하는거구나 이제 한번 이 이야기를 써볼까 같은 일본 비주얼 노벨 같은 루프물 설정이라든가


뭐든지 다 끝난 후에 돌아보면서 하는 얘기가 더 재밌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대로 읽은 게 아니라서 그냥 느낌이지만


한 책의 첫번째 단어부터 책 맨 마지막의 끝 단어까지 쭉 이어져있는 것 같은 문장입니다


이런 문체를 발명해내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어차피 언제 다 읽을지 기약도 없는 책이라 그냥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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