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5 19:44
* 다들 별 일 없으시면 좋겠네요.
* 순식간이죠.
정부의 강경한 대응 천명과 사람들의 경각심, 거기에 기본적으로 적은 확진자수가 있을떄야 일확진자수가 어느정도선에서 유지되었지요.
하지만 5천명, 1만명, 2만명...오늘 3만명. 무너지기 시작하면 끝도 없지요.
오미크론이 기존 코로나에 비해 치명적이지 않은것이 무척 다행이지만, 확산되는 모양새는 더 강력하다고하지요.
설 특수(?)라는걸 감안해도 여기서 얼마나 줄어들지(혹은 폭발적으로 늘어날지) 염려됩니다.
대응관련해서 눈에 보이는 변화는.....
당장 빵집같은 곳을 가면 매대에 있는 빵들;코로나 작년 중순까지만해도 공기중에 노출을 염려해서인지 '포장'이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게 없습니다.
다만 명부로 쓰는 곳들은 (제가 방문하는 곳들 한정)거의 사라졌고 QR코드나 안심콜로 대체되었습니다.
500명이던 시절보다, 5000명이던 시절보다 만명단위로 진입한 지금의 유동인구가 더 많아 보이고, 더 북적거립니다.
* 얀센을 맞은 메피스토는 11월쯤 모더나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 추세로봐선 3차(기존 화이자 등 추가접종기준이라면 4차)를 조만간 맞아야 할 것 같긴 합니다.
회사에서 확진자가 나왔기에 전부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요즘 머리가 무겁거나 열감이 조금만 있어도 더럭 겁이납니다.
언급했다시피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다고하니 목숨 걱정은 덜한데, 확진시 2주 출근을 못하는것엔 차이가 없으니까요.
2022.02.05 21:20
2022.02.05 23:32
정부가 엉거주춤 각자도생을 권하는 모양새가 실망스럽스럽니다. 정부의 노력 덕분에 확산세가 이나마 조절되고 있는 걸까요
몇만명 나오고있다는데 어디서 얼마나 나오는지 몰라요. 마스크 말고는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화가 나네요. 과거처럼 하기에는 확산세가 넘사벽인거겠죠 그렇지만 과거처럼 안해서 더욱 확산하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감기라고 받아들여야한다면 이건 감기다고 그냥 선언해버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