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했습니다. + 근황

2022.02.04 13:00

적당히살자 조회 수:389

따돌림이 심했던 전직장을 뒤로하고

온 현직장.

한 달도 안됐으니 조금 지켜봐야겠으나

여기가 분위기는 훨씬 나은 듯 합니다.

서로 존댓말하면서 농담도 하고 무난한 느낌.

다만 업무량이 토가 나올 정도로 많습니다.

점심시간 1시간 빼면 이렇다할 휴식시간

없이 하루죙일 일해도 일은 계속 밀리고

야간근무 주말근무도 꽤 많다고 합니다.

그 때문일까요.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문제...사람들이 그만두는데 충원은

제때 이뤄지지 않습니다. 일의 난이도가

높아 전 깍두기 밖에 안되는데 선배들에게

과부하가 걸리니 선배들은 선배들 나름

일이 많아 스트레스 받고 전 저 나름

일을 배워야할 때 못 배우고 전전긍긍하느라

스트레스 받죠.

제가 두려운 건 일을 꾸준히 배우지 못하고

시간만 흘렀을 때 한 달 두 달 뒤에

"아직도 이만큼 밖에 못해/몰라?"

이런 말 들을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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