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영화가 20년이나 됐다니요! 이거 보려고 웨이브 다시 결제했습니다. 너무나 좋아하는 프랜차이즈인데 중반부터는 눈물 훔치면서 봤네요.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좋았습니다. 사실 할 말이 많진 않네요. 엠마 왓슨은 헤르미온느고, 루퍼트 그린트는 론이고,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였어요. 팬 입장에서는 주요 캐스트들이 별 잡음이나 하차없이 그 긴 세월을 함께 해주어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엠마 왓슨은 어릴 때도 그렇고 어쩜 그리 깎아놓은 말간 밤톨마냥 예쁜가요! 저는 소설은 읽지 않고 영화만 주구장창 봐온 케이스인데 20주년 재번역판도 나왔다니 이번에 소설도 한 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영화 시리즈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편은 쿠아론이 감독한 아즈카반의 죄수입니다. 그 다음은 첫 편인 마법사의 돌, 마지막 편 죽음의 성물 파트 1,2이구요. 


신동사 시리즈는 첫 편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기대치를 낮췄음에도요. 2편도 겨우겨우 봤는데 너무 재미없더라고요. 이번에 나올 3편은 조니 뎁에서 매즈 미켈슨으로 캐스트가 교체되었음에도 역시 심드렁합니다. 애초 배우들이 문제가 아니라 시리즈를 관통하는 중심 테마가 빈약하고, 캐릭터들도 매력이 없는 게 문제. ㅜ


디즈니 플러스와 웨이브까지 보면서 볼 게 너무너무 많아졌습니다. 디플에선 일단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스핀오프를 볼 거에요. 앤솔로지 형식이라 부담이 없겠더군요. 웨이브는 진짜 HBO 시리즈들이 ㄷㄷㄷ 휴 로리가 참여한 우주 코미디가 있던데 취향에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외 러브크래프트 컨트리도 있고, 영드인 토치우드도 있고. 초원 감독의 유성호접검이 있어 반갑! 호금전의 협녀도 있는데 이건 개별구매로군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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