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12/1133694/
...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연일 확진자 수가 7천명을 웃돌고 하루 사망자가 80명에 이르는 등 방역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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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MBN 뉴스에 출연해 "정부를 비판해야 표가 되는 것은 알겠지만, 국민이 함께 이룬 성과를 폄훼하는 것은 국민의 희생을 헛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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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방송에서 "상황이 엄중하긴 하지만, 확진자 수 등 여러 지표가 우수하다"면서 "문 대통령도 '코로나와 경제 위기를 극복한 모든 성과는 문재인 정부만이 아닌 역대 정부의 성과'라고 겸손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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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들이 빠르게 악화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현황을 비판했더니, 거기에 대고 '국민이 이룬 성과'라며 '폄훼하지 마라'라 답하면 이게 뭘 의미하게 되냐면..;;;;;;;
그게 왜 '역대 정부의 성과'인지는 상상조차 불가능. 박정희 전두환 빠는게 최근의 유행이라서? 머리가 장식인 분들이 망상에 입각한 정치를 하면 이런 참사가 불가피.
지난 대선토론을 보고 남조선 수령님에 대해 '일상생활 가능한신지 의문'이라 평가한 바 있는데, 그분만의 문제가 아닌 일종의 종특이었던 모양.
2.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23187.html
... 이들은 “엔번방 사건에서 유통경로가 됐던 텔레그램 등에는 적용이 어려워 결국 실효성이 떨어지는 조치”라고 했습니다. 해당 법률이 글로벌 사업자인 텔레그램은 규제하지 못하면서 국내 사업자인 ‘카카오톡’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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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텔레그램이 아닌 인터넷 플랫폼들에는 성착취물 유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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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영상이 오가는 ‘오카방’은 공개된 방이어서 누구나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소를 알고 있는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는 폐쇄적 성격의 채팅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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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은 법안이 '실효적이지 않다'는 비판에 대해 '~생각하는 것일까요?'가 반론으로 유효하다 믿는 모양이지만, 어떻게 생각하건 법안의 실효성과는 무관.
오픈 카톡방을 규제할 필요가 널리 인정된다 해도, 랜덤채팅의 퇴출 사례에서 보듯 검열 외의 규제 수단은 다양.
자기들 기사에서 [수익원이 있고 소비 계층이 존재하면 형태를 바꿀 뿐 디지털 성범죄는 계속될 것]이라는 운동가의 발언을 인용하고 있으면서, 지엽말단이 아닌 원인에 보편적으로 작용할 보다 실효적인 법안의 필요성은 왜 입도 벙긋 못하는지 의문.
기레기라 불리는게 일상이 되면 정신이 피폐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싶고, 그 탓에 정상적인 사고가 힘든 수준이라면 다른 직업 찾아보시는게 본인에게 이롭지 않겠나 생각되기도. 그러다 허재현 되지 말란 법도 없으니.
3.
아무튼 정부와 언론이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이유는.. 그래도 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혹은 그래야만 하거나.
3. 저도 가끔 국민이 그들 생각대로 개돼지가 아닌가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저두 물론 그 개돼지에 포함이죠. 그래도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할말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