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3 23:07
2021.12.13 23:09
2021.12.15 01:18
라틴어처럼 들려서 다들 라틴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석했더니 만든 놈이 '그거 라틴어 아닌데?' 라고 했다는 전설의 그 노래 말씀이군요. ㅋㅋ 타락씨님도 게임 하시나봐요. 게이머가 드문 듀게에서 반갑습니다.
2021.12.15 13:40
한때는 걸어다니는 하위문화 그 자체로 살았으나.. 더 이상 그렇게 살 수 없는 세월이 10년이 넘어가다보니 이제 '모험러의 xxx'(유튜브 채널 광고입니다. 한국어 게임컨텐츠 중 아마도 유일하게 남에게 추천 가능한 채널)로 만족하는 몸이 되어버렸..
마지막으로 엔딩 본 게임이 세키로였나.. 지금은 대개 하지도 않을 게임들을 열심히 사서 게임업계 전반을 후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1.12.15 11:57
게임어워즈에서 꽤 화제가 되었지요. 10년만에 후속작이라니. 그나저나 듀게에서 워해머 글을 보다니 반갑네요. 그것도 40k를요. 전 비디오게임으로만 워해머를 알아서 아무래도 구판 워해머를 편애하지만 그쪽도 엄청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2021.12.15 13:50
인류제국 일원이면 제발 스페이스헐크 합시다, 네?! (사실 새로나온 택틱스는 저도 안해봄).
솔직히 40k가.. 게임으로 만들기에 좋은 설정은 아니라서.. 흑흑. 스마는 프랜차이즈에서 세계관과 게임성이 잘 조화된 축에 속하죠.
문제는 게임즈워크샵 놈들이 너무 보수적인데다, focus 같은 애들이랑 노는 걸 보니 이번에도 잘만든 b급 정도로 기대를 낮춰야겠네.. 정도?
위저드코스트나 fasa 꼴을 보면 그래도 잘한 짓인가 싶기도 하고.. 아.. 찬란하던 인류 문명은 이미 오래 전에 저물기 시작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네.
2021.12.15 16:33
지그마나 40K는 설정만 조금 따라가고 있어요. 스마1편이나 돈오브워같은건 좀 해봤는데 취향에 딱 맞는 게임은 별로 없더라고요. 전 햄탈워를 워낙 재밌게 하고 있어서 CA가 구판 뽕을 다 뽑고나면 40K도 건드려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스케일이 지금까지 토탈워시리즈와는 아득히 차이가나서 아예 스텔라리스처럼 우주배경 4X형태에 실시간 전투를 붙이는 방향아니면 답이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