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계관에 의하면 신은 전지전능

완전무결한 존재죠.

그 얘길 들을 때마다 몇 가지 의문이 꼬리를

뭅니다.

1. 완전한 신이 만든 세상은 왜 요 모양

요 꼴인가?

2. 인간을 처음부터 불완전하게 만들었고

사탄의 신에 대한 배신과

인간에게 한 선악과 등의 각종 유혹까지도

전지전능한 신의 큰 그림이라면

인류에게 주어진 원죄라는 건 지나치게

가혹한 형벌이 아닌가?

뭐 쓸데없는 생각이지만요.

판타지 소설을 써보자면

신은 모든 것을 아는 게 지겨워서

불확실성(자유의지?)을 가진 존재를 만들었을까요?

인간이라든지...사탄도 그 실험체 중에

하나였다면 재밌을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그런 설정이라면 위의 의문도 해결되구요...

성경을 문학으로 읽었던 전 덕후의

주절거림이었습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