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이슈가 됐던 모양이지만 저 혼자 모르고 있던 토픽 중 하나가 게임이랑 가상화폐의 결합이었어요.

게임을 해서 조건을 만족시키면 어떤 자원을 얻게 되는데, 이것을 가상화폐랑 교환해 최종적으로는 현금을 손에 넣는다는 거죠.

즉 게임을 하면 돈이 생긴다!라는 play to earn, 혹은 쌀먹이라는 아이디어가 되겠습니다.

뒤늦게 기사를 보고 자본주의에 충실한 몸뚱이는 게임을 깔고 클릭클릭하며 돈을 벌고 있어요. (사실 액수 자체는 그닥 얼마 되지 않아 반쯤은 가상 화폐 경험용;;)하지만 머리로는 아직 이해가 안되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밑천이 되는 별다른 실물재화 없이, 심지어 시간과 노력마저 거의 들어가지 않는데 현금이 생긴다는 건 제가 배워 온 자본주의 사회의 상식과는 맞지 않거든요.

물론 진짜로 가상 화폐 벌이용으로 제작된 게임들은 국내에선 법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가상화폐를 게임에 접목하는 경우는 대부분 일종의 홍보방식으로만 쓰고 있는 거겠죠.

하지만 그러면 플레이어 1인당 하루에 몇천~몇만원씩 뿌리는게 기존의 홍보방식보다 싸게 먹히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무튼 머리가 시대를 따라가지 못해서 뭔가 좀 답답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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