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3 14:06
넷플릭스도 그렇게 볼 수 있지만 리시버에 스피커까지 물려서 보진 않았거든요.
귀찮기도 하고 딱히 그렇게 보고 싶단 욕구가 그닥...
그런데 디플은 일단 제일 먼저 해 본 것이 리시버 켜고 과거 좋아하던 명작들을 확인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우와!!!!!!!!!!!!!!!!!!!!!!!!
대형 TV화면 가득한 디즈니 그림에 5.1로 분리가 선명한 소리라니,,,,
극장 경험이랑은 분명 다르지만 그 자체로 이미 너무너무 황홀하네요!!!
미녀와 야수의 그 아름다운 오프닝하며, 코코의 그 금빛 색감이라니!
특히 포카혼타스는.....아 정말이지.....이 영화 배경 그림은 정말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디즈니 안에서도 찬밥 신세인데 전 개인적으로 과소평가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봐도 음악과 그림이 느무느무느무 아름다워요!
사운드 오브 뮤직도 꽤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너무 좋네요.
DVD나 TV에서 틀어주던 거랑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선명하고 소리도 꽤 좋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노래를 다양한 언어로 바꿔 들을 수 있어 재밌었어요.
물론 유튜브에도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하지만 바로바로 바꿔서 듣는 재미가 쏠쏠.....
디즈니 옛날옛날 고전명작들도 괜찮은 상태로 감상할 수 있다니 이제 당분간 신나게 볼 것 같습니다.
STAR쪽은 리스트가 조금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ulu에 있지만 없는 게 많....
뭐 어쨌든 단돈 만원으로 이렇게 한달 내내 행복할 수 있다니 디즈니는 역시 대단하네요.
같은 OTT지만 저에게 다가오는 정서는 넷플릭스와는 좀 다릅니다.
2021.11.13 14:10
2021.11.13 14:16
맞아요. 제 주위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도 첫날에 바로 가입했단 인증샷을 페북에 올리시는 걸 보고 확실히 다르긴 다르구나...느꼈습니다.ㅎㅎㅎ
아니 근데 왜 로이배티님은 동참을 안 하시......쿨럭!
2021.11.13 17:44
지금 이용하는 서비스들만으로도 볼 게 너무 많아서 더 이상 늘리지를 못하겠어요. ㅠㅜ
언젠가 넷플릭스에 질리고 올레티비에 볼 게 없어지면 그때쯤... 어차피 디즈니 컨텐츠가 어디로 사라지진 않을테니까요. ㅋㅋ
2021.11.14 16:44
올레티비도 월정액이면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거죠? 저도 솔깃하긴 합니다.
Away랑 남매의 여름밤이 있던데....물론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지만요.
2021.11.14 17:22
아...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전혀 안 그래요. ㅋㅋ
올레티비나 기타 한국 iptv는 최신 영화를 극장 개봉과 거의 동시에 유료로 들여 놓기 때문에 그걸 무료로 볼 수 있는 정액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시간 지난 신작들 중 도무지 알 수 없는 기준으로 간택된 영화들 + 오래된 영화들 중 역시 알 수 없는 기준으로 선택된 영화들... 을 무료로 풀어주는 부가 서비스만 있어요. ㅋㅋ 값은 넷플릭스보다 비싸구요.
2021.11.13 14:49
2021.11.14 16:41
네, 저도 한 달만....ㅋㅋㅋㅋ
2021.11.14 21:27
2021.11.13 16:51
2021.11.14 16:42
아, 정말 이런 식으로 어디까지 가야할지 참 막막합니다....
007보려면 아마존프라임도 해야할텐데.....ㅜㅠ
2021.11.14 12:18
이거도 동접 공유가 가능하려나요
2021.11.14 16:46
안해봤지만 가능하다고 되어있고요, 동시에 같이 보는 무슨 그런 기능도 있네요...
전 이용 안 하고 있지만서도... 말씀하신 그런 게 컨텐츠의 힘인 것 같아요. 오랜 세월 쌓아 올린 방대한 컨텐츠, 그것도 그 중 대부분이 지구적 히트작이었던 작품들을 한 방에 때려 박으니 디즈니와 함께 자라온 사람들 입장에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