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금이 아니라 12세용 같더군요.

너무 어린 아이들 말고 사춘기 초입에서 하 인생이 뭔가 하는 사람들.
그 정도 러브씬이야 그 나이 정도면 심봤다지 당황스러울 정도는 아니고. 옆에 안 친한 사람이나 어른이 있으면 좀 그렇겠죠.

저한테는 어느 캐릭터도 매력이 없고, 고민도 어른이라면 뻔히 쟤들이 무슨 고민할지 짐작 가능한 선이라서 그냥 그랬어요.

액션에서 쾌감을 느낀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니라서요. 심지어 잘 만들어진 액션씬인지 구분할 능력조차 없습니다.

셀마 헤이엑의 아름다움을 '테일 오브 테일즈'에서 처음 알아봤는데 여기서도 아름답더군요. 내 눈이 달라졌나 초기작을 찾아본바 젊을 때는 제 타입이 아니었습니다.
혹시 프리다를 봤으면 그때부터 알아봤을지도요.
미모의 '유지' 와는 좀 다르게 나이들면서 외모가 더 빛나는 경우도 가끔 있나봐요. 몸매를 보면 유지 노력이 있으니까 변화도 빛나는 것 같지만요.

안젤리나 졸리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골고루 캐릭터들이 매력없는 와중에 역시 그냥 그렇더군요. 처음 봤다면 와 저 사람 누구야 할 만큼 예쁘긴 한데, 익히 아는 외모란 말이죠.

앞으로 몬스터 디자인에 시각적인 충격을 받을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에일리언 이후로 외양만 따지면 이렇다 할 몬스터를 못 봤어요. 저한테는 이미 80년대에 누군가가 100미터 달리기를 7 초에 주파해버린 느낌입니다.

여러 영화 생각이 나더군요. 에일리언도 그렇고, 슈퍼맨까지 거슬러 올라갔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81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50
117755 도저히 안되겠어서 퇴사하려 합니다... [2] 적당히살자 2021.11.21 776
117754 좋은 의도에도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지요 [4] skelington 2021.11.20 634
117753 흉기 난동 현장에 시민을 두고 도망친 경찰 [20] 삼겹살백반 2021.11.20 1273
117752 오늘은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입니다. [2] 적당히살자 2021.11.20 330
117751 바낭) 다이어트...그리고 천식? [2] 적당히살자 2021.11.20 273
117750 다큐영화 '너에게 가는길'이 그렇게 좋은 영화라는 얘기가 [1] 적당히살자 2021.11.20 309
117749 파워 오브 도그를 보고(올해의 영화감) [2] 예상수 2021.11.20 846
117748 '트랜스젠더도 마라탕을 좋아하나요?' 텀블벅 후원시작했습니다. 적당히살자 2021.11.20 333
117747 [넷플릭스바낭] '랑종' 감독의 과거 히트작 '셔터'를 봤어요 [6] 로이배티 2021.11.20 583
117746 (영화바낭)싱크홀 [3] 왜냐하면 2021.11.20 270
117745 액션 배우 김현주, 제니퍼 가너 [7] thoma 2021.11.20 745
117744 Once upon a time [11] 어디로갈까 2021.11.20 473
117743 레잇고 가사가 참 멋있네요 [5] 가끔영화 2021.11.20 394
117742 [EBS1 영화] 서유기2:선리기연 [스크린] 썸머85 [6] underground 2021.11.19 355
117741 [넷플릭스바낭] 카우보이 비밥 첫 화만 보고 적는 잡담글입니다 [13] 로이배티 2021.11.19 882
117740 지옥 봤어요. [10] woxn3 2021.11.19 1043
117739 이틀 동안 여섯 시간 걸려 본 영화 [1] daviddain 2021.11.19 523
117738 아이 자랑 [13] Kaffesaurus 2021.11.19 529
117737 재미있을 것 같은 공짜 게임을 발견했어요. [4] Lunagazer 2021.11.19 357
117736 레이먼드 챈들러 - 기나긴 이별 [4] catgotmy 2021.11.19 4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