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다룬 4부작 미니시리즈입니다.
회당 1시간 10-20분정도에요.

1989년 4월, 센트럴파크에서 한 여성이 폭행 및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당시 경찰은 와일딩(10대 소년들이 무리지어 다니며 행인들을 폭행하고 다니는 것)하던 유색인 소년 5명을 용의자로 잡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도, 목격자도 없는 상태에서 경찰들은 사건의 시간을 조작하며 아이들을 취조합니다.
14-16살의 소년들은 42시간 동안(취조시간은 4부에 나오더라구요)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가고, 변호사는 커녕 보호자 없이 취조를 당합니다.
- 00이가 니가 강간하는거 봤대
- 여기(진술서)에 서명하면 집에 보내줄게
이런 식으로 진술을 받아서 5명은 모두 유죄를 받구요.
그들의 이야기가 4부로 보여집니다.
그 중 친구 혼자 경찰서 보낼수 없어 따라간 아이는 16살이어서 교도소에 수감되구요(다른 아이들은 소년원)

대충의 이야기만 봐도 속이 갑갑해오죠ㅋㅋㅋ
4부에, 회당 1시간 좀 넘으니 조금 긴 영화 두편이라고 생각하고 보자. 하면서 시작했는데 1부부터 갑갑한 것이 한번에 쭉 못 보겠더라구요.
글을 쓰면서도 이걸 추천할 수 있는건가…하는 기분이지만, 요런 쪽 취향이신 분도 계시지 않을까해서 올려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7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40
117240 축구 중계 - 다가오는 더비 [6] daviddain 2021.09.26 231
117239 진중권의 정의 [3] 사팍 2021.09.26 654
117238 오징어 게임 3화를 보고 사팍 2021.09.26 378
117237 베팅 사회(세팅 사회?) [9] thoma 2021.09.26 437
117236 The Unholy Wife (1957) catgotmy 2021.09.26 223
117235 오징어 게임 2화를 보고(간단 줄거리 있음) 사팍 2021.09.26 347
117234 오징어 게임 배우들, 김주령, 정호연, 한국의 케이블TV계 시상식은 존재하는가? tom_of 2021.09.26 494
117233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게임들에 관해서...(스포일러) [23] S.S.S. 2021.09.26 856
117232 데스게임 혐오, 주디스 버틀러, 파일 보관법, MZ라는 환각 [5] 예상수 2021.09.26 505
117231 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오프닝 [16] Lunagazer 2021.09.26 670
117230 자신은 오징어 게임의 말일뿐 [4] 가끔영화 2021.09.26 405
117229 [넷플릭스바낭] '오징어 게임' 덕에 덩달아 뜨고 있는, '아리스 인 보더랜드'를 봤습니다 [16] 로이배티 2021.09.26 883
117228 월급 250만원, 6년 근무, 퇴직금 50억 [10] 사팍 2021.09.26 1006
117227 오징어게임 1화를 보고 [4] 사팍 2021.09.26 559
117226 한길로 쭉 걸어보는게 소원 [2] 가끔영화 2021.09.26 280
117225 유투브에서 또 기인을 한분 발견했습니다. [1] Lunagazer 2021.09.25 773
117224 화장실 청소 잡담(더러움주의) [1] 메피스토 2021.09.25 585
117223 출생률이 마이너스인데 [3] 청색 2021.09.25 591
117222 쓸데없는 잡지식 [9] daviddain 2021.09.25 485
117221 디아블로 2가 부활했군요. [8] Lunagazer 2021.09.25 45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