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2 01:59
이 분이 단 한 번도 오스카,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못 탄 거 알고 계시나요?
최소 한 번은 무조건 타셔야 하는 분 아닌가요?
2018년 '우먼 인 할리우드' This Changes Everything 보면 캐스린 비글로우 외에 감독상을 탄 여성은 한 번도 없었죠.
그 여파인지 물론 올해 클로이 자오가 두번째로 탔지만.
여성감독은 왜 그리 적고, directress라는 단어 자체가 없을까 싶은데.
위 다큐를 보면 활동하는 여성감독은 많은데 섭외가 안 되는 거 같더군요.
소피아 코폴라, (고) 스테이시 타이틀. 재능 있는 여성감독들이 꽤 있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The Power of the Dog]
https://www.imdb.com/title/tt10293406/?ref_=nv_sr_srsg_0
2021.09.02 12:47
2021.09.02 19:36
그쵸. 예술계 남자가 (오히려) 우세합니다. (성차별적 발언일지도 모르겠지만)
근데 감독이라는 직업 특성상 리드하고 아우르는 남성'성'이 필요한 분야 같긴 해요.
사실 캠피언도 비글로우도 뭔가 남성적인 분들이거든요.
그런 점으로 인한 상대적 소수 + 여성들의 감독으로서의 기회 부족도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작가나 요식업계도 왜 여성들이 더 적을까요.
2021.09.02 20:04
2021.09.02 22:31
2021.09.02 14:06
아카데미 수상 분포로 보면 미국영화계는 95%정도 유럽계 백인 남성으로만 이루어진 세상일거에요.
2021.09.02 15:11
2021.09.02 19:24
글쎄요? 여배우에 괜찮은 배역은 충분하지 않아요? 아마 포인트가 '노출'인 거 같지만요.
2021.09.03 01:56
2021.09.03 03:40
2021.09.03 12:38
저정도 급이 되는 배우들에게 충분한 정도는 성에 안차죠. 같은 급의 남배우들에 비하면 선택의 폭이 확 좁은 건 사실입니다. 그나마 최근에 조금 나아지고 있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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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법조계에는 여성비율이 남성들을 압도하고 있던데 아직 예술계에서는 벽을 깨기가 힘든가요
적어놓고 보니 먼가 남성대여성의 구도가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