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1 22:05
제가 나이 먹으며 정말 경계했던 한 가지가
꼰대가 되는 것이었는데요.
사람이 편협해지고 오지랖이 심해지는 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인격의 수양이
많이 부족했던 것인가 어느쪽이든
제가 스스로 그렇게 혐오해왔던 꼰대가
되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처한 현실이 제 마음의 여유를
없게 압박해오는 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스스로를 질책하고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다름을 존중하려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2021.08.11 22:13
2021.08.12 01:51
2021.08.12 11:50
2021.08.12 09:45
다들 조금씩은 그런 느낌이 들겠지만 적당히 님이 글올릴정도로 꼰대임을 느끼신 계기는 뭘까요
2021.08.12 11:50
2021.08.12 12:51
언리미티드 하소연은 피곤하고 힘듭니다 ㅎㅎ 참견할만한 인내심까지 몰아세워지신거죠
2021.08.12 16:09
그친구가 꼰대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