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미국의 빈곤 격감

2021.08.06 08:14

나보코프 조회 수:725

https://sovidence.tistory.com/1162


"원리는 간단하다. 빈곤과 불평등은 모두 소득의 절대액에 더 민감하다. 국가에서 세금을 소득에 비례해서 많이 걷고, 이렇게 걷은 세금을 동일한 절대액으로 배분하면 빈곤과 불평등이 줄어든다.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는 것은 정책의 질이 아니라 양이다. 빈곤과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서 세금을 얼마나 누진적이고 진보적으로 걷는지보다, 세금의 총액이 훨씬 더 중요하고, 정책적으로 하위계층을 얼마나 잘 타겟으로 하는 것보다 하위계층에게 돌아가는 절대액을 늘리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정치적 경제적으로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소득 비례 세금과 배분 절대액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이 최선의 사회보장 정책이다. 이것이 팬데믹 기간 중에 빈곤이 줄어든 미국에서 배워야할 교훈이다. 



출처: https://sovidence.tistory.com/ [SOVIDENCE]"


한국이 조세저항이 강하다고 하던데

이유는 결국 정부와 사회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기 때문이겠죠.

이럴 때 복지의 효용성을 직접 느끼게해야 

정부가 세금 걷어서 벌대 안쓰고 잘쓰는 구나 생각도 좀 할텐데 아쉽습니다.


대체 80%냐 88%냐가 쟁점일 이유가 있나요;;; 100%를 빨리 줬어야지.

여튼 이번에 증명된 건 민주당은 180석 줘봐야 개뿔 소용없다는거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6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42
116763 부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3] 가끔영화 2021.08.11 557
116762 인지부조화와 실제 현실을 살기 [3] 예상수 2021.08.11 464
116761 [싱크홀] 악재 [2] 사팍 2021.08.11 496
116760 백신맞고 괜찮으신가요? [22] 고요 2021.08.11 1328
116759 [VOD바낭] 블랙위도우, 인더하이츠 [9] 폴라포 2021.08.11 501
116758 증거불충분 유죄 [3] 사팍 2021.08.11 682
116757 [바낭]개학해도 한동안 학교에 대 혼란이 올겁니다. [5] 수지니야 2021.08.11 770
116756 칼럼 한 편 소개 [8] thoma 2021.08.11 524
116755 대리기사 때문에 열받았던 침착맨 [9] 사팍 2021.08.11 685
116754 [아마존바낭] 괴상하게 그럴싸한 SF '더 배스트 오브 나이트'를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1.08.11 628
116753 마소의 엑스클라우드가 PC도 지원을 했었군요. [2] Lunagazer 2021.08.11 227
116752 어제 PD수첩 [1] 사팍 2021.08.11 534
116751 더 라우디스트 보이스/메시 [7] daviddain 2021.08.10 404
116750 고구려 고분벽화의 의상과 비슷한 옷을 입은 중국 드라마 주인공(수정) [13] Bigcat 2021.08.10 1630
116749 2차대전에서 연합국은 착한가 [13] catgotmy 2021.08.10 691
116748 끝까지 가야죠 [9] 어디로갈까 2021.08.10 833
116747 구름이 북쪽으로 날면 왜 맑을까 [4] 가끔영화 2021.08.10 311
116746 디 아메리칸즈, 간첩식별요령 [9] thoma 2021.08.10 531
116745 [아마존오리지널] 화제였던 히어로물 애니메이션 '인빈시블'을 봤습니다 [10] 로이배티 2021.08.10 1377
116744 (정대만 톤으로)선생님... 집에... 집에 가고 싶어요... [7] 예상수 2021.08.10 4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