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이 벌써 40주년이군요

2021.07.29 21:29

메피스토 조회 수:515


에이리언 시리즈입니다. 영상은 40주년 기념이라는데 '공식'인지, 아니면 팬메이드인지 모르겠습니다. 유툽에 있는 티저는 화질이 너무 구려서 퍼오기 민망하더라고요.


1편의 개봉이 1979년이네요. 반올림은 커녕 한참 모자라지만 그래도 대충 얼렁뚱땅 퉁치면 반세기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처음 접한건 극장이 아니라 1990년대 초-중반, 개국초기 SBS의 영화특급이었어요. KBS토요명화와 MBC 주말의 영화에 이은 또다른 외화루트였지요.

영화를 접할 경로라곤 극장과 '비디오 테잎'뿐이던 시대였습니다. 당시 SBS가 만화도 그렇고 재미있는거 많이 해줬지요. 


아무튼 벌써 40년이 되었습니다. 사실 스타워즈도 터미네이터도 그렇고 방구좀 뀐다 싶은 시리즈물들은 죄다 반세기 전후의 시간동안 이어져온 것들이네요. 

영화적인 완성도는 모르겠지만 시각적인 부분은 눈부시게 발전했고 에이리언도 더는 '미지의 생명체'같은게 아니라 위험한 몹1정도로 격하되었습니다만, 에이리언1 시절에는 그렇지 않았지요.


요즘 10~20대들은 이 영화를 알지 혹은 어떻게 볼 지 궁금하네요. 비교적 근래까지도 시리즈가 계속 나오던 작품이니까요. 

시리즈들도 서사가 있지만, 그 시리즈를 함께봐온 관객들도 이 프렌차이즈와 관련한 서사가 있는데 10~20대에겐 그 부분이 공백이잖아요. 아..이건 좀 선입견일까요. 아무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20
116609 GS 그손 사건에 대한 뉴욕타임즈 기고문 [2] bubble 2021.07.31 971
116608 얼마 전 브라질에 내린 눈소식 [4] 예상수 2021.07.31 483
116607 [넷플릭스바낭] 천만 관객 영화! 국민 히트작!! '베테랑'을 이제사 봤습니다 [8] 로이배티 2021.07.31 646
116606 추파춥스 로고 만든 사람이 만든 영화+ 엔시블 님 쪽지 확인 바랍니다 [4] daviddain 2021.07.31 13890
116605 안산논란_박해받는 선민들 [22] 사팍 2021.07.31 1208
116604 [넷플릭스바낭] 쌩뚱맞게 바짝 달려 버린 일본 드라마 '카케구루이' 잡담입니다 [13] 로이배티 2021.07.31 1064
116603 커피 이야기 [20] thoma 2021.07.31 732
116602 하늘이 내리는 게임 [6] Sonny 2021.07.30 577
116601 윤석열. 진영논리가 낳은 괴물. [2] ND 2021.07.30 801
116600 넋두리 4 (보스가 에어컨을 보냄) [22] 어디로갈까 2021.07.30 707
116599 안산 선수가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군요. [12] Lunagazer 2021.07.30 1134
116598 퇴원하면 극장가서 보고싶은 영화 [6] 예상수 2021.07.30 392
116597 최근의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한국영상물에 대한 감상. [9] 나보코프 2021.07.30 569
116596 윤석열 국힘 입당 [8] 칼리토 2021.07.30 856
116595 광고 하나 [2] daviddain 2021.07.30 279
116594 악당 중에 찐 악당 : 하이랜더의 The Kurgan [6] skelington 2021.07.30 469
116593 [올림픽바낭] 김연경 보고 계십니까 [17] 로이배티 2021.07.30 964
116592 제가 잃어버린 영화 - <피닉스> [6] Sonny 2021.07.30 576
116591 <블랙 위도우> 보고 왔습니다 [4] Sonny 2021.07.29 558
» 에이리언이 벌써 40주년이군요 [8] 메피스토 2021.07.29 5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