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0 08:57
슈퍼밴드 1을 즐겁게 본 사람으로
2가 나온데서 엄청 기대하고 보고 있는데요...
월요일 저녁이라 첫 으잉?
심사위원중 CL이 나와서 두번째 으잉?
걱정하는 맘으로 본방 사수 중인데...
그래도 기대 이상이네요!!!
참가자 수준도 매우 높고, 다들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고 (경쟁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응원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너무너무 보기 좋습니다
특히 지금 진행하는 랜덤조합(?) 방식이 제일 재미있는거 같아요 (시즌1에서도 팀이 확립되고 나서부터 재미가 떨어진...-_-)
특이한 악기 연주자들 볼때 너무 재미있구요, 이상한 구성의 팀이 나오면 과연 저 구성으로 뭐가 어떻게 진행될까 기대하는게 너무 재미있습니다
슈포밴드2 좋아하시는 분들 없나요오오오오??
뱀다리. 어제 빈센트팀은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왜 같은 팀을 다 붙혀놓고 그대로 이 구성에 올린거죠? 이 라운드는 이런 팀 보려는 의도가 아닌데... 여튼 제 취향은 아니었슴다 ㅠ
2021.07.20 09:34
2021.07.20 09:48
전 어제 크랙샷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상순씨의 심사평처럼 밴드음악에서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고 할까요.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밴드만이 보여 줄 수 있는 퍼포먼스, 윤상씨가 '개멋있다'고 할 만 했습니다.
김예지팀의 완성도가 너무 훌륭해 객관적으로는 김예지팀 승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주관적으로는 크랙샷을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런 공연을 펼친 이 팀이 탈락후보가 되어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져 팀이 찢어지는 상황을 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비슷한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군요.
말씀하신대로 새로운 조합을 원하는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른 구성으로 밀어붙인 팀이지만, 뭐 이런 뚝심있는 팀도 하나 정도 있어도 멋지네요.
2021.07.20 11:31
2021.07.20 17:27
저도 크랙샷 무대가 더 좋았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본방은 못보고 Q-VOD로 보는데, 어제는 애 재우다 뻗어 자서.... ㅠ.ㅠ
오늘 저녁에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