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7 00:42
"에이, 왜그러세요. 재미없게"
1. 일단 게시판에 풍파를 일으켜서 좀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끄럽게 한 게 아니라 실명과 돈이 오고가는 대단히 오프라인적인 성격의 키배에 저도 어쨌든 불을 붙인 책임이 있으니까요. 제가 굉장히 무모한 짓을 했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between님이 저한테 주소가 안되겠으면 전화번호라도 보내라고 할 때 이게 대체 뭐하는 짓인가 싶은 생각이 확 들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저보고 "핑계대긴ㅋㅋ"이라면서 비웃는 걸 보면서 정신이 또 퍼뜩 들었고요. 문제는 이 돈(파이트머니)과 신상을 전달하는 과정이 엄청나게 불투명하고 위험했다는 점입니다. 나는 아무 정보도 안공개하겠지만 너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계좌번호까지 다 나에게 알려줘야한다는 이 불균형한 요구를 하면서도 정신승리를 하는 걸 보니 between님이 역지사지를 하기는 커녕 정신승리에 중독되어있는 수준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명과 계좌번호를 깐 제가 왜 아무 개인정보다 안건네준 본인에게 겁쟁이 취급을 받아야하는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구요...ㅋ 자기객관화가 마비된 사람을 상대로 저는 제 신상을 다 털어드리고 싶진 않았습니다. 정신승리에 너무 목마르다보니 아직도 본인이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 전혀 인식을 못하셔서 안쓰럽고요. 뭐 모든 걸 재미있네 재미없네 쿨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이미 어떤 극적인 상황에 몰린 증거 같아요.
2. 제가 반성하는 부분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근본적인 시큐어리티를 제가 건드렸다는 점입니다. between님이 얼굴 까고 공개적으로 토론하자고 했을 때 그 자체로 이게 어떤 분들한테 위협이 된다는 걸 제가 인지를 못했어요. 그 쪽에서 도발하면? 오케이. 파이트머니만 땡겨주면 못할 거 없지. 다들 제가 어떻게 하는지 보세요~ 내 신상 내가 까는 거니 다른 사람들은 끼어들지 말고 안전하게 밖에서 머무르시라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온라인 커뮤니티는 그 정도 각오로 하는 분이 사실 거의 없죠. 오히려 어떤 신상이나 오프라인의 정보도 공개되지 않는 선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독자와 쓰니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에 하시는 분들이 저를 포함해 대부분입니다. 서로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 필요도 없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근본을 제가 덥썩 도전장을 받으면서 뭔가 뒤흔들었단 것에 좀 반성하고 있습니다. 혼자 쓰는 게시판이 아닌데... -_-a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을 겁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어지간한 다른 분들보다 신상에 훨씬 민감합니다. 지금 계좌를 보내버린 것에 나름 뼈아파하고 있습니다 ㅎ
3. 나름의 변명을 붙이자면, 저는 여기 듀게에 진지했기 때문에 그런 도발에 응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저한테 키배신청하신 분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사실 듀나게시판의 몇몇 회원님들과 이미 면을 트고 있는 상황이고 여긴 제가 사회적인 인격을 진지하게 발휘하는 공간입니다. 얼굴을 튼 분들도 있고, 목소리를 튼 분들도 꽤 많고, 기꺼이 제가 오프라인의 친분을 요청하고픈 분들도 많죠. 어떤 '식'이라도 치르게 된다면 제가 가야된다고 느끼거나 초청하고 싶다고 여기는 분들이 있어요. 여기는 제가 얼굴을 까고, 같이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면서 제가 사회적 인격을 온라인 페르소나에 굉장히 크게 포함시키고 있는 공간입니다. 저는 여기 게시판에서 처음 만나서 가까워진 사람들도 있단 말이죠. 친목질 티를 내기 싫을 뿐이지... 이미 온라인에서 사회성 충분히 발휘하면서 사는 사람한테 왜 디씨 유동닉 짓거리나 하는 인간이 자기랑 똑같은 수준으로 저를 보는지 기가 막혀서 제가 도발에 욱했던 게 있습니다.
4. 재미있는 경험담 하나. 아주 예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저한테 키배를 처절하게 패배한다음 저한테 매달리는 분이 계셨습니다. 정말 우연찮게, 그분과 제가 오프라인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별 건 아니고 영화표를 주고받는 곳이었는데 저는 그 분이 그 분인지 몰랐습니다. 좀 마르신 50대 아저씨셨는데 저를 보면서 좀 쭈뼛거리시더라고요. 왜 저러지? 싶으면서 감사하다 인사드리고 떠났는데 나중에 이분이 그 커뮤니티에서 저를 만난 경험담을 이야기하더군요. 그 때 저는 그 커뮤니티를 탈퇴한 상황이었는데 그 분의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그 사람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찌질이 이미지는 아니었다고. 생각 속의 이미지랑 다른 저를 '실화로' 패기 난처해하는 분을 보니 좀 흥미롭더라고요. 아마 그분은 그분만의 어떤 이미지가 있었겠죠. 그 때 좀 깨달았습니다. 나를 열받아하는 인간한테 나를 보여줘붜야 별 일이 없구나.
5. 이번 사태는 사실 그렇게 특별한 건 아닙니다. between님이 그냥 말싸움에서 밀려서 어쩐지 개빡치니까 정신승리를 서둘러 챙기려고 '얼굴 까자고 하면 절대 못나올 찌질이 자식'으로 상정해놓고 허공에 키배질하다가 그냥 본인이 말려들어간 경우인데요. 이미 말했다시피 저는 여기에서 마음맞는 사람들과 '얼굴 까고 술마시면서 노는' 사람입니다. 그게 대단하다는 게 아니라, 온라인에서 얼굴을 까는 게 엄청 치명적일 정도로 결점 투성이인 인간이 아니란 뜻이에요(몸은 본의아니게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의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만...) 저는 오히려 between님이 온라인 커뮤니티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 별거 없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 곳이죠. 그런데 그 사람들 중 누군가를 특별히 약하고 허접하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여태 그런 인터넷 공간에서 그런 식으로만 시간을 허비했다는 뜻입니다. 본인이 사람들한테 대해지는 방식을 포함해서요. 그러니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겹치는 게 본인한테는 5000만원 어쩌구 할 정도로 그렇게 특별한 일이었겠죠.
6. 정신승리를 챙기는 방향은 흔해빠졌지만 그 과격성에서는 나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요. 여태 수많은 도발과 초청(?)을 받아본 저로서도 통장계좌에 돈 쏠테니 진짜로 얼굴 까고 키배 한번 해보자는 그 멀리가는 정도는 나름 신선했습니다. 물론 이런 호기로운 발언들은 언제나 그렇듯 말만 그럴싸하지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죠. 이런 말도 안되는 도발에서도 끕이 나뉘고 찐이냐 아니냐가 갈리는데, 이런 건 대부분 뭐 할 것처럼 판 벌리는 주모자들이 알아서 꼬리 말고 도망갑니다. 이런 경험도 전 처음은 아닙니다. 그 때도 결말은 비슷했어요. 돈 낸다길래 진짜냐고 그랬더니 계좌 빨리 보내라고 막 닥달하더라고요. 그래서 계좌보냈더니 1원 보내고 욕쓴다음에 잠수타더라고요 ㅋㅋ
7. 저는 뭐 여혐을 하든 어쩌든 그런 거 가지고 게시판 추방을 논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떡합니까? 맞든 틀리든 누구나 생각은 다른 법인 것을. 그런데 저는 between님은 진지하게 여기서 추방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쪽지를 주고 받은 다음에 은근히 소름이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저기서 만약 혹해서 전화번호를 줬으면 어떻게 됐을까 그런 생각이 계속 드는 겁니다. between님이 계속 댓글을 달고 다니는 행태가 이미 실명과 계좌를 노출한 저를 은근히 피곤하게 만들고 있거든요. (크... 멍청한 나놈... 로이배티님의 말이 맞습니다...) 잘못했고 어쩌고 그런 게 아니라, 자기가 먼저 판을 벌렸다가, 남의 이름이랑 계좌까지 받아놓고 판을 유야무야 엎을 거면 뭐라도 말을 해야 할 거 아닙니까? 보통 사람이면 민망해서라도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between님은 그게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하고 있죠.
"이번 기회로 Sonny님께서 본인의 언행을 되돌아볼 시간을 가졌다면 그것만으로 족합니다. 단순한 작용-반작용이 반복될 수록 강도가 세지는걸 모를 사람이 있을리가요"
이건 또 뭔 소리인지...?? 이 분의 정신상태는 전에 모님의 계정을 해킹했던 사람의 마인드랑 되게 흡사합니다. 남의 신상을 함부로 받아버렸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나 이렇게 남들한테 지탄받을만한 일을 벌려놓은 것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습니다. 본인이 저를 응징했다고 생각하고, 자기 행위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단 말이죠. 지금 누가 누구의 언행을 되돌아보라고 합니까? 자기가 이 게시판에서 어떤 위해와 불안을 끼쳤는지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이른바 남에게 테러를 가할 수도 있다는 위험함을 본인의 어떤 권력으로 삼으려는 건데, 이게 이미 어떤 징후입니다. 저는 제가 자초한 멍청함이긴 했지만 이 변덕스러운 분에게 제 실명이 안까발려져야 하는 의존을 해야하는 상황이거든요? 만약 이분이 제가 했듯이 저에게 이름을 깠다면 저는 그래도 다이다이(?)로 가는구나 생각했을 겁니다. 근데 아니잖아요? 그냥 본인이 저한테 악플러 짓거리를 오프라인에서도 하기 더 쉬운 조건이 되었죠.
8. between님은 지금 본인이 얼마나 이 게시판을 얼마나 불안하게 했는지 전혀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저라는 한 사람을 테러하려는데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 테러가 다행히 무마되고 공개되었지만 아직도 저라는 사람을 테러해도 괜찮다는 본인만의 광신도적인 믿음을 계속 공개하고 있습니다.
뒤집어 말해봅시다. 저는 똑같이 게시판 생활할겁니다. 여혐 헛소리 하는 인간들한테 계속 뭐라도 댓글 달거거든요. 그럼 어떻게 됩니까?
"단순한 작용-반작용이 반복될 수록 강도가 세지는걸 모를 사람이 있을리가요"
이걸 본인이 실천하겠다는 말 아닙니까? 본인이 뭔데...?
고의든 아니든,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수십명의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으면서도 그에 대한 지각이 없어요....ㅋ
자기가 강도를 조절해서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반작용'을 하겠다는 일종의 성명을 하고 있는 거죠.
9. 게시판에 간혹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타인의 말을 못알아듣고 자기가 말을 정돈되게 쓴다는 것에 너무 심취해있는 일종의 자기논리 중독자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사회성이 대단히 결여되어있고 온라인 공간에서 어떤 책임도 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상대의 얼굴을 드러내겠다던가, 상대의 신상정보를 캐내겠다던가, 하는 이런 테러에 가까운 행위에 한계를 모르고 몰두합니다.
between님이 정신차렸고 저한테 사과를 하거나 게시판 사람들의 마음을 좀 헤아렸으면 저도 이렇게까지는 안합니다.
"이번 기회로 Sonny님께서 본인의 언행을 되돌아볼 시간을 가졌다면 그것만으로 족합니다. 단순한 작용-반작용이 반복될 수록 강도가 세지는걸 모를 사람이 있을리가요"
"에이, 왜그러세요. 재미없게"
이 사람이 재미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저 말이 마치 학폭을 고발당한 일진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뭐가 그렇게 재미있었을까요?)
참고로 저는 제 계좌와 실명을 갖다바치면서 이분을 웃겨드렸습니다.
"역시 핑계대며 몸사리시네 ㅋㅋㅋ 아 덜떨어진 애랑 노는게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네요. 님 덕분에 모처럼 웃고 갑니다 아 진짜 ㅋㅋㅋ "
이 게시판 전체가 이 분의 테러에 긴장하거나 무시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지하게, 이 분의 추방을 건의합니다.
게시판의 시큐어리티를 해치고 무책임하게 타인의 신상을 공격하면서 재미를 추구하는 분이라는 점에서요.
다른 일이 일어나면 이미 늦습니다. 저는 이런 일은 예방이 철저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저 역시 이 게시판의 시큐어리티를 해쳤다는 점에서, 같은 수준까진 아니지만 조력자 수준의 처벌은 감당하겠습니다. 그래야 논리적 일관성이 있을테니까요.
2021.07.17 01:08
2021.07.17 02:03
저는 이 분이 위험하다는 점에서 강퇴를 논의해야한다고 봅니다. 의견이 다르고 그러면 상관없죠. 이 게시판은 누가 아무리 싫고 키배를 하더라도, 그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비롯한 안전이 지켜져야 되잖아요. 거기에 전혀 의지가 없고 오히려 계속된 테러의 의지를 보이는 분을 데리고 있는 건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21.07.17 02:05
2021.07.17 02:15
네 포릿츠님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제 뜻을 밝히다보니...ㅋ
2021.07.17 02:20
2021.07.17 03:49
2021.07.17 01:09
길고 정성들인 글에 이런 댓글 죄송하지만... 이 글도, 앞으로 이 글에 달릴 댓글들도 결국 그 분에겐 반가운 활력소 밖에 안 될 겁니다. 우왕! 얘들 또 내 이야기한다! 내가 이렇게 이 게시판에서 존재감 쩌는 놈이라고!!! ...ㅋㅋㅋ
그리고 강퇴 논의는 별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예전에 올라왔던 강퇴 글에도 전 굳이 의견 안 보태고 넘어갔었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메일 바꿔서 재가입하면 끝이거든요. 실제로 예전에도 종종 있었던 일이구요.
뭐 게시판에 어떤 이야기를 적으시든,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그건 Sonny님 뜻이고 태클 걸 생각은 없습니다만.
전 이런 일엔 결국 무관심 & 무플보다 좋은 해결책은 없다고 봅니다. 결국 그 분이 간절하게 원하는 건 관심과 주목이니 그걸 안 주면 돼요. 다른 거 없습니다.
2021.07.17 01:12
동감입니다. 그 분 관련사안에 대한 제 관심도 여기까지.
2021.07.17 01:29
강퇴가 별 실효가 없더라도 일정 조치는 필요해 보입니다. 허언을 날리고서 상대의 신상을 확보하는 건 좀 무섭군요. 게시판에서의 선넘은 행위에 대해 최소한의 장치가 작동한다는 걸 보여줄 필요는 있다 생각해요. 게시판 관리자 또는 담당자가 사안을 검토해주셨으면 합니다. 유저들의 대동단결에 의한 무관심&무플도 다른 측면에선 그리 실효있다 보기 힘들기도 하고요. 취향 비슷한 소수 유저 분 빼고는 닉네임과 해당 닉네임의 평소 글쓰기를 연결짓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차라리 조금이라도 귀찮게(?) 하는 게 낫지 않나요? ㅋ
2021.07.17 02:12
사실 생각해보면 무관심 무플이 훨씬 더 어려운 전략입니다. 그리고 그건 호불호의 경우에 가능한 전략이지 위험을 초래하는 분에 대해서는 할 전략이 아닌 것 같아요.
2021.07.17 02:35
일정 조치라면 유저들의 자발적 신고에 의한 일정 기간 활동 정지가 이미 규정으로 존재하고 있으니 그게 우선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정지 조치가 한 번 작동이 된 후에도 나중에 똑같은 상황을 반복한다면 그땐 강퇴 논의도 의미가 있을 것 같구요.
그런데 듀게분들은 수시로 그렇게 살벌하게 싸우시면서도 신고는 잘 안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사실 저도 안 합니다. 이 분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네요. 그냥 말이 안 통한다 싶음 무시해버리는 게 오랜 듀게질 끝에 습관이 되어 버려서... 하하;
2021.07.17 02:11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행정적인 절차를 통해 이 게시판이 어떤 곳이고 어떤 사람이 배척당하는지 신호를 모두에게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행정적인 절차가 되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식적으로라도 '당신은 이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지내는 게 허용될 수 없는 사람이다'라는 신호를 주는 것과 안주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거든요. 아무 제제도 없을 경우에는 그 사람은 아무 제제도 안받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제제를 받고 몰래 기어들어와서 또 활동하는 경우에는 제제를 받고서도 정신 못차린 인간이 되죠.
그리고 이건 제 경험담인데 이런 분들이 의외로 공적인 제제에는 굉장히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행위가 사회에서 그래도 허용된다는, 자기들만의 상식 같은 게 있거든요. 저는 로이배티님 생각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절차글을 써놓았으니 앞일이 어찌되든 그 사람의 글에는 신경을 안쓸 생각입니다. 로이배티님께서도 번거로우시겠지만 게시판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신고 한번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참고로 저 분과 아주 유사한 분에게 신상털이를 당해본 적이 있어요. 제 카톡으로 갑자기 욕이 날아왔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2021.07.17 02:36
먼저 말씀드렸듯이 Sonny님 의견은 존중합니다. 그저 제 생각이 다른 것 뿐이고 누구든 설득할 생각은 없어요.
2021.07.17 01:29
2021.07.17 02:48
.
2021.07.17 11:23
네 감사합니다!!
2021.07.17 02:49
2021.07.17 09:59
2021.07.17 10:28
이 글은 between님이 왜 위험하고 추방되어야 하는 지 잘 설명되어 있네요.
설득됩니다.
between님의 맘상은 본문의 글의 양 이상일 것 같아요.
(바램입니다. 그래야 정상인이니까요)
위 LadyBird님의 댓글 사진이 정답이었으면 좋겠네요.
2021.07.17 11:24
네 공감 감사합니다 위에 between님 댓글이 달려있으니 살포시 댓글 신고하기 눌러주세요.
2021.07.17 13:41
여기가 관리가 잘되는 게시판이라면 의미가 있는 글일텐데...이미 손을 놓은 곳이라서.
이런 장문으로 대상에 대해 고찰하기엔 너무 대상과 그 행위들이 무지랭이스럽지 않나요. Sonny님의 시간이 아깝습니다.
스스로 바닥을 드러내고 무가치한 존재임을 커밍아웃한 점은 수확이긴 하네요. 그냥 스킵하면 되니까.
저런 부류들 네이버 댓글창만 가봐도 한트럭입니다. 그네들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2021.07.17 15:48
저 모든 고찰이 위험을 좀 실감해보자는 뜻이었습니다. 무지랭이이냐 아니냐는 상관없어요 사실. 저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겠습니까? 그 반대이겠죠...
벌써 이런 위협적 댓글을 달고 다니면서 본인의 존재감 뽐내고 다니고 있네요 진짜 진지하게 이 분은 탈퇴를 시켜야 합니다.
2021.07.17 15:31
안타깝지만... 늦으셨네요. 이 댓글 위에 달린 댓글 유저 세 분을 포함해서 말도 안되는 비아냥과 조롱을 먼저 시작했던 몇몇 유저분들 게시물, 댓글을 포함한 이 게시판에서 활동한 내용 및 기타 인터넷상 활동내역까지 크롤링으로 수집해서 DB에 보관중입니다. ... 는 뻥이구요, 어떻게든 여론몰이를 해보고자 애쓰시는 몇몇 열성 안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07.17 13:45
2021.07.17 14:06
당사자 소니 님이 느끼신 안전에의 위협을 말씀하시니 문제가 된 회원 자격박탈에는 찬성합니다.
솔직히 손뼉도 손바닥이 맞아야 난다고 도발하는 비트윈 님이 있지만 응수하는 소니 님도 있어서 이렇게까지 된 거라 생각해 강퇴를 굳이 논의하지만 두 분 다 거론되어야 한다는 게 좀 멀리 나간 제 생각이었습니다. 소니 님도 실수를 인정하고 계시고요. 이건 두 회원분에 대한 호감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생각입니다.들 다 강퇴시켜서 둘이 댓글도 쪽지도 못 주고 받게 ㅎㅏ는 게 혹시나 있을 수도 있을 불상사를 방지하고 게시판 운영을 위한 수단으로 낮지 않나 싶더군요.둘 다에게 공평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쓰신 부분 중 정신건강 관련된 부분은 동의합니다. 실제로 댓글오가다 격렬해지면 우울증 있다고 하지 않았냐, 당신도 우울증 있는 거냐 이렇게 공격하는 것도 봤습니다.
2021.07.17 15:49
저도 한달간 글 못쓴다거나 그 정도의 징계는 감수하고 있습니다. 제가 판을 키운 게 있으니까요.
다만 이 정도로 위험한 분일줄은 몰랐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위협을 하고 있으니 빨리 치워야된다고 생각합니다.
2021.07.17 16:07
님 진심으로 걱정되서 한마디 합니다. 감정조절이 힘들 경우 전두엽 기능의 일시적 저하 또는 성인 ADHD의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신경정신과에서 처방 받으면 기록도 안남으니 한번 다녀오세요. 지금보다 많이 나아질 겁니다. 그럼 행복한 결혼생활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