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1 09:19
2021.07.11 10:21
2021.07.11 14:12
2021.07.11 14:28
그 시절의 그것이 거의 그 사람. 그 시절의 그것이 거의 그 사람...
홍상수 영화 제목같아요. 한국 영화중에 홍상수만큼 제목을 잘 짓는 영화감독을 못봤는데 여기 또 이런 인재가...
2021.07.11 14:33
2021.07.12 04:36
검색해보니 까마귀가 가장 좋아하는 건 애벌레지만 잡식성이라 온갖 걸 다 먹는다더라고요. 열매도 좋아한다길래 집에 있는 블루베리와 자두를 다져줬는데 입도 안 대더군요. 집안 여기저기를 기웃대며 걸어다니는 꼴이 얼마나 귀엽던지. (날개는 왜 있음?)
작은 집이라 둘이 살기는 곤란하니 그만 가렴~ 하고 문을 열어줬더니 힐끔 저를 바라보더니 (흥칫뿡한 듯) 천천히 걸어나갔어요. 인심 사납다고 친구들에게 소문내고 다니려나~
2021.07.11 10:25
동네에서 걷다가 뒤통수를 까치에게 공격당한 적이 있습니다. 마음이 멀어지더군요.
2021.07.12 04:39
혹시 까치와 같은 색의 옷을 입은 거 아니었어요? 조류들도 은근 자기개성을 침범당하는 걸 싫어해서 우리가 이해 못할 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ㅎ
2021.07.12 10:16
제맘을 어찌알고 네이버에서 기사가 올라왔는데
물까치 까치 까마귀 류는 5월-7월까지 새끼를 길러서 그 새끼를 보호하기위해 공격성이 높아진다네요.
제가 둥지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나 봅니다.
2021.07.11 14:10
2021.07.11 14:11
2021.07.11 14:38
2021.07.12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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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아직 언어화, 규격화되지 않았던 시절. 자유롭고 다정하게 내 주변에서 춤을 추듯 날아다녔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 시절의 파편이라도 기억하고 있다는 건 정말 귀한거라고 생각해요.
글 많이 써주세요. 어디로님 글을 읽으면 마음 안에 잘 쓰지 않아 잊고 있었던 근육을 쓰게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