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3 09:53
윤여정님 작품 이것저것 뒤지다가 7분짜리 클립때문에 아침댓바람부터 눈물 한바가지 뽑았네요. ㅋ
2021.05.13 11:23
2021.05.14 14:43
인정옥 작가가 다했지요. 다시보면 연출이나 배우들 연기가 조금 모자라보이는 구석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대사가 다 메워주네요 ㅋㅋ
2021.05.13 12:11
2021.05.14 14:43
윤여정선생님이 양동근씨의 연기에 위축되었다고 말씀하실정도니까요. 이시절의 양동근씨는 대단했지요.
2021.05.13 13:42
배꼽잡고 웃는 거 아님 안보겠습니다.
2021.05.14 14:44
잘하셨어요 ㅠㅠ
2021.05.13 16:32
아침에 이런 걸 보시다뇽...
근데 제 눈물은 어디로 갔나봐요. 그저 씁쓸. 이나영 안 나와서 아쉬워요.
2021.05.13 17:45
독바낭) 아빠가 요새 활을 배우고 있다. 활은 예의에서 시작해서 예의로 끝난다고 한다. 거의 매일매일을 섹소폰 부는 심정으로 덮어쏘기? 한다고 너무 좋다고 아빠도 활이 되고 싶다고. 마지막만은. 아니 이렇게 너무 빠르고도 한 점 흐트러짐 없는 유언이라니! 하이파이브. 아빠 나도! (제가 좀 예의가 없습니다. 아빠 앞에서만)
2021.05.14 14:44
그러게 말입니다. 나이먹고 저는 눈물이 세배는 늘었어요 ㅋㅋ
2021.05.13 19:09
목 아프잖아요 ㅠ ㅠ 괜히 봤어... 엉엉 좀 있음 친구 오는데 ㅠ ㅠ
2021.05.14 14:45
그냥 같이 울고싶었어요 ㅠㅠ 엉엉
생각 나서 검색을 해 보니 이게 2010년 넘어서까지 반복(?)되고 있었네요. ㅋㅋㅋ
이나영 인생작이고 윤여정에게 팬심(!)을 갖게 한 작품이고 또... 쌩뚱맞지만 이세창에게도 인생작이었죠.
"아저씨 가만히 보니까 느끼하게 생겼네?", "뭘 가만히 봐야 느끼하냐. 그냥 대놓고 느끼하지."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이런 대사가 기억에 남아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