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0 13:25
https://youtu.be/lCTFzdRbnoU
어제 삼성과의 경기.9:8 점수상황 9회말에 투입되어 안정된 경기력 보여 줌.
이제 투수만 하면 되는 건가요?
https://youtu.be/A3WIkocCn7M
ㅡ2분 35초
2021.05.10 13:36
2021.05.10 13:45
2021.05.10 14:46
롯데의 팀 전력이 나쁜건 사실이지만, 주전급 선수 중엔 민병헌 외에 부상자는 없습니다.
1군 주전 포수의 자리가 강민호의 FA 이후 4시즌째 비어있는 상태라(그 와중에 강민호는 내년에 또 FA네요)
주전급이 안되는 여러 포수로 돌려막기 하며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타 동시에 믿을만한 포수가 없어, 포수 타석에 대타를 쓸 생각이라면 1군 포수 숫자를 셋으로 운영하면 되는데.
단장이 데려온 포수(지시완)는 2군으로 내리고, 1군을 두명의 포수(김준태/강태율)로 운영하면서 둘 다 못 믿어 중요한 타석마다 대타를 쓰니..
정작 경기 마지막에 활용할 포수가 없어, 포수 경험이 전혀 없는 다른 내야수(오윤석)를 포수로 쓰겠다고 했던 상황입니다.
이걸 보고 고등학교때 포수를 해본 이대호가 자원해서 포수 마스크를 쓰겠다고 자청한 것이구요.
야수를 투수로 5번이나 올린 것은.. 모르겠습니다.
투수들의 피로도를 걱정해서 그렇다는데.. 보통 저런 운용은 시즌 후반에 버리는 경기에서나 나오는데..
도대체 시즌초부터 별다른 이유도 없이 대체 왜 저러는걸까요.
근본없는 변칙 운용을 마치 자신의 신출귀몰한 용병술이라 믿고 있는 것 같아서, 팬들은 많이 속상합니다.
더욱이 저런 변칙 운용의 결과가 현재까지는 좋다는 것도 걱정이구요..
( 5번 마운드에 오른 야수들이 모두 무실점이었습니다.. 이대호 포수도 결과적으론 경기를 잘 막았구요. )
2021.05.10 14:49
류중일 감독으로 교체한다는 썰은 있는데 과연 썰로 남을지 현실이 될 지
2021.05.11 11:52
결국 허문회 감독은 경질되고, 서튼 2군 감독이 1군 감독으로 올라왔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럴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sports.v.daum.net/v/20210511112256017
2021.05.11 13:28
이대호 선수 본인이 자청했다고 기사가 나긴 했던데, 허문회 감독의 이런 변칙적 운영이 너무 맘에 안드는군요.
이대호 선수가 야구센스가 좋은 베테랑 답게 블로킹도 잘했고 리드도 꽤 잘한 것 같지만, 1점차 상황에서 도루라도 나왔다면 이대호 포수가 주자를 제대로 잡을 수 있었을까요.
이대호 선수는 무릎도 안좋은데다 은퇴도 가까워 오는데, 이번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다신 이런 모습 안보고 싶습니다.
롯데는 이번 시즌 야수가 투수 마운드에 선 것이 벌써 5번 입니다.
롯데팬이지만 허문회 감독의 기본이 안된 경기 운영 방식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