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6 01:35
할리우드만 봐도, 그런 감독이 90년대까지만 해도 수두룩 했는데..
(린치, 크로넨버그, 알렌, 왕가위 등)
2000년대엔 박찬욱, 봉준호가 그 뒤를 이었다는 생각은 들고,
그런면에서 봉준호가 전세계 이목을 더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90년대에 비해선, 정말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네요.
요즘 들어 가장 뚜렷하다고 생각되는 감독은 저는
'유전' '미드소마'의 아리 애스터요.
그로테스크한 걸 좋아하는지라 두 영화 모두.. 빠져들듯이 봤거든요.
요즘 그런 감독이 또 누가 있을까요?
2021.05.06 10:29
2021.05.06 16:10
2021.05.06 16:30
The Witch 꼭 보세요 넷플릭스에도 있습니다. 신작인 라이트하우스도 있는데 좀 심하게 아트하우스라..
2021.05.06 10:46
2021.05.06 13:14
2021.05.06 16:07
크로넨버그는 옛 그 개성이 많이 죽었죠. 린치는 거의 은퇴한 수준이고. 알렌은 점점 식상화되고 명성을 잃었죠..
그나저나 가나다순 정렬 일일히 하신건가요
2021.05.06 11:37
요르고스 란티모스, 사프디형제, 스티브맥퀸, 마틴 맥도나 정도가 최근 10년 새 주목받기 시작한 시네아스트겠네요.
2021.05.06 16:08
2021.05.06 14:28
2000년대 와서 뜨기 시작하고 아직 언급 안 된 사람이라면 라이언 존슨 정도가 생각나네요.
만든 영화 평과는 별개로 연출에서 자기 색이 확실한 걸로만 치면 잭 스나이더도 리스트에 올릴 수는 있겠죠.
2021.05.06 14:33
2021.05.06 14:47
2021.05.06 19:29
둘이 어쩐지 비슷한 구석이 있는것도 같네요. 만들고 싶은 장면을 위해 영화를 이어붙이는.
2021.05.06 19:26
너무 작품이 적어서 애매하긴 합니다만 린 램지 감독도 빡빡하게 영화 잘만드시죠. 극도로 통제된 영화를 만드시는 느낌입니다. 근데 이분 맨날 제작자랑 싸우는 통에 작품이 잘 안나와서...
2021.05.08 20:46
전 공포영화 무서워서 잘 안 보는 편인데도.. <맨디>는 정말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좀 잔혹하긴 하지만 색감, 음악 등이 워낙 .. 파노스 코스마토스의 다음 작품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Ari Aster와 함께 늘 거론되는 감독은 Robert Eggers이네요. Jordan Peele도 나오지만, 말씀하신 것 같은 확 튀는 개성이 있는진 아직 모르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