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취미1

2021.04.28 17:42

자각이 조회 수:348

저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소외되고 폐허같은 넓은 공간을 발견하고 홀로 있는걸 좋아하고 있다는걸 뒤늦게 발견했어요! 왠지 모를 이 쓸쓸한 공간에 내가 있는게 좋더라구요.

어릴때 놀이공원에 갔을때도 그랬던거 같아요. 사람들이 몰리는 인기있는 놀이기구 보다는 어딘가 구석탱이에 있는 인적드문 놀이기구 찾는걸 더 좋아했거든요. 오늘 서울숲에 가서도 그런 장소를 찾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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