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얼굴에 침뱉기라 자세히 말은 못하겠는데
뭐 서로 잘한 건 없읍니다...ㅜㅜ
음...전 싫은 말을 잘 못하는 꽤 전형적인
isfp인데(농담) 그래서 꾹 참고
갈등의 원인을 극복하고(주로 제가 바뀌는 방향으로)
싶어하는데...그게...
아내의 성향과 잘 안맞나봐요...
아내는 좀 답답해하는 듯...
근데...서로에게 불평불만을 늘어놓다보면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을까봐 두렵고
그게 건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다보니...
이 성향 차이가 참 힘들어요.
아닌 게 아니라 절 힘들게 한 점을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다툼만 커진 적이 있기도 해서
더 조심스러워진 건데...
휴우...
신혼 초기엔 서로를 알아가고 적응하는 단계이기도 하고,
주도권이 결정되는 단계이기도 하죠....
늙은 싱글의 코멘트에요....^^